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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사업으로 낙동강 어류 숫자 대폭 감소"

강살리기네트워크, 70개체 이상 대폭 감소

(사)생명그물과 강살리기네트워크는 지난달 낙동강 8개 지점에 대한 2차 어류생태를 조사한 결과, 물고기 개체 수가 상당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 발견된 개체 수는 7과 22종 176개체로, 지난 1차 조사 때 7과 23종 244개체와 비교해 70개체 이상 줄어들었다.

8개 조사 지점 중 합천 율지교 덕곡천 합류 지점에서 발견된 종과 개체 수 감소가 많았다.

1차 조사에서 11종 47개체가 나와 조사 지점 중 가장 많았는데, 2차 조사에서는 6종 10개체로 눈에 띄게 줄었다.

2차 조사에서 새로 발견된 종은 각시붕어, 칼납자루, 가시납지리, 참몰개, 갈겨니였다.

두 번에 걸친 조사에서 개체수가 가장 많은 어종(우점종)은 피라미(196개체·46.7%)였다. 이어 끄리, 모래무지, 붕어, 강준치, 밀어가 차지했다.

구미 남산교 부근(지류)에서 6종 29개체가, 예천 삼강교 아래(본류·미준설)에서 9종 59개체가 나오는 등 준설과 보 공사의 영향을 덜 받은 지점에서 개체 수가 상대적으로 풍부했다.

1차 조사 때 예천 삼강교 아래(2개체)와 구미 남산교 감천(1개체)에서 발견됐던 환경부 지정 1급 보호동물인 흰수마자는 2차 조사에서 발견되지 않았다.

이준경 생명그물 정책실장은 "4대 강 공사 후 대대적인 준설과 보 건설 공사가 진행돼 낙동강에서 서식하던 어류가 많이 줄어들었다"며 "생태계 변화에 대한 면밀한 조사가 선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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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3 개 있습니다.

  • 0 0
    국민

    4대강 본부 홍부파트 생태학자출신 차윤정씨 이에 대하여 대답 좀 해보세요

  • 3 0
    나가라

    강 을 온통 뒤집어 없으고 있은데 거기서 살아남을 것 있겠나..
    국민 죽이고 4대강 죽이고 수생자원 죽이고 영포회 돈잔치 건설족 돈잔치 투기꾼 돈잔치 벌리려고 하은사업...4대강사업..

  • 18 0
    우야노

    수생 자원보다 국민이 먼저 죽게 생겻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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