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세 "안현태 기습안장, 이게 뭣하는 일들인지"
한나라당에서 권영세 '홀로' 공개비판
권 의원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이같이 말하며 "법 때문이라면 당장이라도 법을 바꿔야겠네요!"라고 관련법 개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나라당은 그러나 안 씨가 6일 현충원에 묻혔음에도 8일 오전 현재까지 일체의 논평도 내지 않으며 철저히 침묵을 지키고 있다. 일부 최고위원을 비롯 그간 소장파 대표 주자들로 분류돼 오던 당내 인사들도 이번 사태에 대해서는 입을 닫고있다.
한편 권 의원은 황우여 원내대표가 0~4세 '무상 보육' 아젠다를 꺼낸 데 대해서도 "0세부터 무상보육을 주장하는 정당이 무상급식은 망국적 주장이라며 주민투표를 통해 저지하자니 우리 국민들께선 어떻게 생각하실지...ㅠㅠ"라고 한나라당의 이중성을 탄식했다.
그는 오세훈 서울시장의 무상급식 반대 논란이 제기됐을 때도 원희룡 최고위원과 함께 당내에서 유일하게 '무상급식 찬성' 입장을 밝혀, 보수신문들의 집중 표적이 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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