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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최열 대표에게 징역 4년 구형

환경재단 "14명의 증인이 모두 횡령 혐의 동의 안했는데"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송삼현 부장검사)는 11일 공금을 빼돌려 다른 용도로 사용한 혐의(업무상 횡령) 등으로 불구속 기소된 최열(62) 환경재단 대표에게 징역 4년에 추징금 1억3천만원을 구형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22부(김우진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최 대표에 대한 결심공판에서 "사회적으로 높은 도덕성을 지녀야할 시민단체 대표가 거액의 공금을 횡령한 것은 사안이 중대하다"며 이같이 구형했다.

최 대표는 기업들의 기부금을 포함한 공금 5억원을 전용하고, 경기도에 친환경 산업단지 사업을 추진하던 부동산개발사에서 협조 요청과 함께 1억3천만원을 받은 혐의로 2009년 4월 기소됐다.

그는 공금 전용 의혹에 대해 재단 이사회의 의결을 거쳤거나 환경센터 건립에 빌려준 돈을 돌려받아 쓴 것이라 법적으로 문제가 없으며, 부동산개발사에서 돈을 빌렸다 갚은 적은 있지만 청탁 대가로 돈을 받지는 않았다며 혐의를 부인해왔다.

이와 관련, 환경재단 관계자는 "14명의 증인이 재판에 출석했으나 최 대표의 혐의에 동의한 사람은 단 한 명도 없다"며 "선고공판에서 모든 진실이 명백히 밝혀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최 대표에 대한 선고공판은 오는 28일 오전 10시에 열린다.
연합뉴스

댓글이 6 개 있습니다.

  • 16 1
    ㅉㅉ

    떡찰놈들아 니넘들이나 좀 개긋하고 나서 남 잘못 뒤져라...그리고 최열씨는 절대로 공금 쓴적 없단다....환경 단체가 어려울때 사제털어 빌려 주고 그걸 나중에 받은거다....미친놈들 4대강에 미쳐서 환경단체에서 유명한 분을 걸고 넘어지는 철면피한 인간들....ㅉㅉ

  • 12 0
    새벽

    높은 도덕성이 요구되는것은 시민단체뿐인가? 검새들은 스폰서를 두고 돈받고, 향응받고, 성접대받고, 차받고 온갖 비리를 저질러도 기소되지 않는것은 왜그러냐? 니들은 특별한 것들이니?

  • 0 18
    얼굴 보삼

    새로운 이권 차지와 권력집단으로 떠오른 사회단체들.
    한마디로 믿을 놈이 없다.
    해방공작소인가 발온순 이 작자도 얼마나 돈을 모으는지 쌍판이 좋아 졌다.
    인간이
    돈과 권력에 찌들었는가는 그 썅판을 보면 다 알 수 있더군.
    정권 차지한 인간들 얼굴 보시라
    개대중과 그 여편네,노구리와 잔당들 얼굴이 윤기가 자르르
    살이 디룩거려,사회운동치도 마찬가지

  • 12 0
    개념

    박원순,최열 두 사람 손발 묶어놓고, 지금도 포크레인은 돌고 있지

  • 2 2
    쥐박멸

    모조리 비리에 연루된놈들은 쥐바기든 개바기든 최열이든 능지처참해야함.

  • 1 10
    참수리

    환경재단의 부정부패도 문제!
    국민의 환경재단으로 돌아와야!
    감형되기를 빌지만
    최열대표가 잘못한것도 있다. 부정부패없는 진보세력으로 변화해야!
    수구세력이 되어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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