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들 "종편, 조중동과 매경의 무덤 될 것"
"관제방송 5개사 더 생겨날듯"
시민사회단체들은 31일 정부의 무더기 종편 허가와 관련, "종편은 조중동과 매경의 무덤이 될 것"이라고 단언했다.
미디어행동, 보건의료단체연합, 전국사무금융노동조합연맹은 이날 종편 발표직후 서울 광화문 방송통신위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방통위가 발표한 사업자들은 방송을 할 자격이 없는 사업자들”이라며 “이런 사업자들이 공공성과 공익성을 생명으로 하는 방송사업자로 나선다면 우리 사회 공론장과 여론은 소수의 수구족벌세력과 자본가들이 판치는 기가 막힌 사태로 벌어지고 말 것”이라고 주장했다.
정용건 전국사무금융노동조합연맹 위원장은 "종편은 조중동과 매경의 무덤이 될 것"이라며 "우리 국민 모두가 원하지 않는 종편의 무덤을 만들기 위해 싸워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준상 언론연대 사무총장은 "관제방송이 다섯 개가 더 생겨날 듯 하다"며 "싸움의 전선은 넓어지고 있으며 (종편) 방송 취소가 대선의 주요 쟁점으로 등장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 주장했다.
우석균 보건의료단체연합 정책실장은 전문의약품 방송광고 규제 완화 방침과 관련, “의약품에 대한 방송 광고를 허용하는 나라는 전 세계적으로 미국밖에 없다. 의약품 등에 대한 방송 광고를 허용하는 것은 의료 오남용으로 이어지고, 불필요한 의료비가 확대될 것”이라며 “방통위가 국민의 건강을 축내 이 과정에서 발생한 자원을 종편 사업자들에게 주려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미디어행동, 보건의료단체연합, 전국사무금융노동조합연맹은 이날 종편 발표직후 서울 광화문 방송통신위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방통위가 발표한 사업자들은 방송을 할 자격이 없는 사업자들”이라며 “이런 사업자들이 공공성과 공익성을 생명으로 하는 방송사업자로 나선다면 우리 사회 공론장과 여론은 소수의 수구족벌세력과 자본가들이 판치는 기가 막힌 사태로 벌어지고 말 것”이라고 주장했다.
정용건 전국사무금융노동조합연맹 위원장은 "종편은 조중동과 매경의 무덤이 될 것"이라며 "우리 국민 모두가 원하지 않는 종편의 무덤을 만들기 위해 싸워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준상 언론연대 사무총장은 "관제방송이 다섯 개가 더 생겨날 듯 하다"며 "싸움의 전선은 넓어지고 있으며 (종편) 방송 취소가 대선의 주요 쟁점으로 등장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 주장했다.
우석균 보건의료단체연합 정책실장은 전문의약품 방송광고 규제 완화 방침과 관련, “의약품에 대한 방송 광고를 허용하는 나라는 전 세계적으로 미국밖에 없다. 의약품 등에 대한 방송 광고를 허용하는 것은 의료 오남용으로 이어지고, 불필요한 의료비가 확대될 것”이라며 “방통위가 국민의 건강을 축내 이 과정에서 발생한 자원을 종편 사업자들에게 주려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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