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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 "<PD수첩> 불방, 전대미문의 방송쿠데타"

"불방으로 4대강 보도가 진실임을 스스로 입증"

민주노동당은 18일 MBC <PD수첩>의 '4대강 수심 6m의 비밀' 불방 사태와 관련 "정권의 꼭두각시를 자처한 김재철 사장을 비롯한 MBC 경영진이 국민의 알권리를 유린하고 공영방송에 정면으로 도전장을 던진 전대미문의 방송쿠데타라 할 것"이라고 맹비난했다.

우위영 민노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어제 MBC <PD수첩>의 '4대강 수심 6m의 비밀' 편의 불방사태는 결국 김재철 사장의 작품으로 밝혀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우 대변인은 "감히 김재철 사장이 혼자 이번 사태를 꾸몄다고는 생각되지 않으며 그 배후에는 4대강 사업을 강행하기 위한 청와대의 외압이 있었던 것은 아닌지 강한 의구심을 가질 수 밖에 없다"며 "김재철 사장은 <PD수첩>과 관련하여 청와대 외압이 있었는지 분명한 사실을 밝혀야 하며 경영진이 불방을 지시한 초유의 사태에 대해 책임지고 즉각 사퇴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오히려 MBC 사측은 이번 불방사태를 통해 <PD수첩>의 4대강 보도가 진실이라는 것을 스스로 입증하고 말았다"며 "MBC 사측은 즉각 불방사태 공식 해명 방송과 더불어 온 국민의 관심이 집중된 <PD 수첩>의 4대강 편을 방영하고 국민의 알권리를 보장하는 것과 동시에 공영방송으로서의 사명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엄수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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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5 0
    최후의수단

    지금의 쥐색끼정부가 제대로 된정부인가?
    더운 여름날 열받지 말자
    한바탕 뜨겁게 놀아야지 탄핵을 외치면서
    정말 탄핵만이 정답아닌가
    귓구멍에 쥐꼬리박아놓고 아무것도 안 듣는 개망 나니에게
    무슨 말이 필요하리요. 몽둥이가 약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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