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앰네스티는 검찰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천안함 서한'을 발송한 참여연대를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수사에 착수한 것과 관련, 17일 성명을 내고 즉각 중단을 촉구했다.
국제앰네스티는 아시아ㆍ태평양국 캐서린 베이버 부국장 명의로 낸 성명에서 "참여연대가 유엔 안보리에 국제 조사 결과에 의혹을 제기하는 서한을 보낸 것과 관련해 서울중앙지검이 수사에 착수했다는 데 우려하고 있다"며 "교사들의 정치활동에 대한 수사에 이어 이번 수사 역시 정부에 비판적인 이들을 표적으로 삼는 과도한 대응의 양상을 띠는 것으로 보인다"며 이명박 정부를 질타했다.
국제앰네스티는 "한국 정부가 북한과 관련해 안보 우려를 갖고 있는 점을 이해하지만, 안보 우려가 개인이나 단체의 인권 행사와 평화적으로 정치적 견해를 표현할 권리를 부인하는 데 이용돼서는 안된다"고 덧붙였다.
국제앰네스티는 특히 검찰이 사건을 국가보안법 위반 사범을 다루는 공안1부에 배정한 것과 관련, "국가보안법이 기본적인 표현과 결사의 자유를 평화적으로 행사하는 개인이나 단체에 자의적으로 적용되고 있는 것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며 "단순히 말해 이 법은 이견을 잠재우는 도구로 사용되고 있다"고 질타했다.
한편 이날도 오전 참여연대 앞에서 서한 발송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연 고엽제전우회는 차에 가스통을 매달고 건물로 돌진하려는가 하면 집회 도중 불법행위를 제지하는 경찰과 몸싸움을 벌이는 등 극보수단체들의 소동이 계속됐다.
몇몇 못난 망나니들때문에 월남 참전 자체가 도매금으로 욕을 먹는 것 모르냐 군인도 아닌것이 군복입고 거들먹거림 정말 욕나온다 재향군인 회비도 어디다 쓰는지 명명 백백히 밝혀라 예비군 훈련하면 나오는 차비 중식비 주면서 재향 군인회비라는 명목으로 다시 걷어가잖냐 난 가입의사 밝힌적 없다 돌려달라 젠장
명박이가 묵인하지 않고서야 까스통을 메달고 난동을 피울수 있겠나? 아마 시민단체에서 저렇게 했다면 난리가 났을거다. 그런데 까스통 메달고 난동을 피워도 별 문제 없지 않나? 이게 이명박의 묵인 없이 가능한 일이겠나? 이명박이 시키지 않았다고 해도 묵인했고 또 이명박의 묵인을 잠정적으로 용인했기 때문에 경찰들도 저렇게 대응하지 않겠나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