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2시] 인천-강원-충북 모두 '민주 승리'
서울도 격차 벌려. 민주+김두관 9곳, 한나라 5곳 될듯
방송3사는 인천시장의 경우 민주당 송영길, 강원지사는 민주당 이광재, 충북지사도 민주당 이시종 후보의 당선을 '확실시' 또는 '유력'이라고 방송을 내보내고 있다.
민주당은 이로써 전남, 전북, 광주, 충남, 충북, 인천, 서울, 강원 등 8곳에서 당선이 유력하거나 확실시되고 있다.
초박빙의 접전을 펼치고 있는 서울에서도 한명숙 민주당 후보가 근소한 차이로나마 격차를 계속 늘려가고 있어 승리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무소속은 우근민 후보가 제주지사 당선을 확정지었고, 경남지사는 김두관 후보가 계속해서 한나라당을 앞서나가고 있다.
반면 한나라당은 부산시장, 대구시장, 울산시장, 경북지사 등 단 4곳에서만 당선을 확정지었고, 경기지사도 당선이 유력한 상황이다.
현재 상황대로 개표가 끝날 경우 민주당은 8곳에서 승리를 거두며 여기에 야권단일화 후보까지 합칠 경우 범야권은 9곳에서 승리를 거두고 한나라당은 겨우 5곳에서만 승리를 거두면서 한나라당의 대참패로 막을 내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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