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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희망제작소가 야당 싱크탱크인가요?"

전국 50여명 후보들과 인터뷰. 한나라당 후보는 2명뿐

박원순 희망제작소 상임이사가 지난 26일 김연식 한나라당 태백시장 후보를 찾아 지원유세를 했다는 보도로 논란이 일고 있는 것과 관련, 박원순 이사측이 27일 적극 해명에 나섰다.

참여연대, 아름다운재단, 희망제작소 등에서 박원순 변호사와 10년간 함께 일한 유모씨는 27일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 글을 통해 "희망제작소 실무책임자와 박원순 변호사와 사실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통화를 했다"며 통화 내용을 전했다.

그는 "6.2 지방선거를 앞두고 박원순 변호사는 전국 각지에 출마한 50여명의 후보자들을 만나고 있다. 오늘 그 미팅이 끝나는 날이라고 한다. 인터뷰 대상 후보 중에는 거의 다가 야당후보들이다. 한나라당 후보는 2명 가량"이라며 "그런데 마치 언론은 박원순 변호사가 한나라당 후보를 지지하는 것처럼 묘사해서 글을 내보내고 있다. 블로거들도 마찬가지구. 사실관계를 확인해 보는 것이 맞지 않을까요? 지지가 아니라 인터뷰. 아 사람들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지방선거에 나섰는가를 탐문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박원순 변호사는 통화에서 "희망제작소가 민주당, 민주노동당, 국민참여당, 진보신당 싱크탱크인가요?"라고 반문한 뒤, 우리 사회 변화를 위해 일하는 사람들을 위한 싱크탱크라고 말했다고 그는 전하기도 했다.

그는 "박원순 변호사는 지방선거 정당공천제를 반대하시는 분"이라며 "당을 위해 일하는 것이 아니라 민생현장에서 지방의 눈으로 살림을 꾸려야지요"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엄수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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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33 개 있습니다.

  • 0 0
    유신랑

    어제까지는 희망제작소 회원이었습니다. 오늘 탈퇴했으나까요.
    개같은 한날당 사낭개를 도와주는 회색지대에 더이상 머무르고 싶지 않았습니다.
    극좌와 극우를 날개를 김문수가 싫은 이유와 같습니다.
    참으로 오지랍도 넓기도 합니다. 제가 미록 소인배지만 자신이 희망제작소의 전부인양 행세하지는 마십시오. 회원없는 단체는 사상누각입니다. 기준 아주 더럽습니다.

  • 0 1
    아우리

    틀렸어 확인해보니 서울 양천구로 나온 무소속 추재엽과도 정책 협약 맺었더라
    그럼 뭐겠냐 박 변호사는 기초단체장 정당공천제 폐지 찬성하시는 분이다.

  • 5 1
    심영녀

    위선자 박원순이 아름다운재단 상임이사때 일본산 사기꾼 이명박이 명예회장이었다. 초록은 동색 가재는 게편이 아닌가. 또 아름다운 재단은 대기업 포스코가 만들어 준 재단이다. 박원순의 본질은 기회주의자이고 이중인격자다.

  • 4 1
    지나다

    해명은 본인 입으로 하는게 해명이다.
    10년간 함께 일한 유모씨의 이야기 일뿐이고
    박원순변호사 본인 입으로 한 이야기가 아니다.
    그리고 얼마나 대단하다고 야당의 싱크탱크까지
    들먹일까

  • 3 4
    박변호사님 죄송합니

    특별히 태백만 간게아니고, 한라당후보를 2명 만났을 뿐인데.물론 시기상으로 오해를 들을만은 하다지만 박변호사님의 인격까지 모독을 한다면.태백에서 추천해주신 분이나 추천받은 그 후보나 얼마나 박변호사님에게 미안함을 느낄까요.단지 한나라당 후보 유세하러 갔다는 기사만 보고 박변호사님의 인격까지 모욕당해야 하는지. 그지역주민으로써 박변호사님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 8 1
    자유인

    우리 사회가 다양성을 갖는 것은 중요하다고 봅니다. 모든 사건의 성격을 규정할때 가급적이면
    사실관계를 확인하였으면 하며 박 변호사님의 정상적인 횡보라고 봅니다. 다만 이를 악용하는 무리가 있으면 그를 단죄하여야 한다고 봅니다. 우리는 민주주의를 원하며 현상황은 민주주의가 후퇴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함께 뜁시다.

  • 7 4
    공통점

    정운차니하고 박원순하고 비슷한 길을 가지 않을까 예상해 본다. 아주 비슷해 731부대가 독립군 부대냐고 묻고 그것이 현직 총리로서 부끄러워 물러나야 할 언행인 줄을 모르는 철.면.피인지 아님 단순한 말 실수로 자신을 위로하는 사고력 없는 등.신인지. 그들의 공통점 학교 다닐 때 마냥 외우기는 잘 했겠지요.

  • 13 0
    선거승리에미친이메가

    .
    .
    전쟁을 선거에 이용하는 상황에서
    .
    .
    지원유세라니요
    .
    .
    참!!!!!!!! 순진하시네요
    .
    .

  • 9 1
    게기 맛볼넘

    희망제작소가 아니라 앵벌이소굴 이겠지? 새벌 박가야 조댕이 닥쳐라! 니놈 처신이나 잘해라 중이 고기 맛을 보며 절간에 쥐도 한마리 못산다더라.

  • 12 0
    아니죠

    아름다운가게/ 지금은 아니죠.
    현 시국이 보통 때 입니까?
    현 정국이 보통이라 하시믄 뭐 할 말 없수.
    박원순 잡고 부르스나 치시구려.

  • 7 0
    개념 없이

    박원순이 지방선거 안 나서도 된다. 정치꾼들의 수많은 속삭임을 가려서 들을 나이도 됐다. 더군다나 쥐.새.끼는 복지라는 개념도 이해 못한다. 저 잘나서 잘 사는 줄 안다. 박원순이 너무 순진한 것인가. 아님 개념 없이 이미지만으로 그냥 그 자리에 앉아 있었다고 폄하를 당해도 할 수 없는 노릇이란 생각이 든다.

  • 0 8
    부끄부끄

    여기 계신 분들 중에는 설마 한나라당 후보 욕하면서 투표할때되면 지역발전을 위해서 어쩔수없이 한나라당 찍는 사람들은 아무도 없겠죠? 저희같은 시골은 워낙에 발전이 안되서리 한나라당의 정치적 지원 없이는 당체 발전을 할수가 없네요..그래서 어쩔수없이 찍게 되는 제가 한없이 부끄럽네요..이곳어른들은 지역일 발전할라면 중앙집권당을 찍어야 한다는..

  • 13 0
    독자

    아름다운가게..참으로 나이브하신 분이네요. 정말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애쓰시는 박원순씨는 어쩌면 반기문 총장과 같은 선에 놓고 기억해도 될 것 같네요. 아름답게 한나라당 지지해서.. 그래도 내가 지지 지원해준 사람은 북풍과는 관계없는 사람이라고 변호해 주세요.

  • 11 0
    실망실망

    싱크탱크라굽쇼?
    태백까지 선거철에 가는 게 싱크? 탱크?
    야당싱크고 뭐고 선거철에 보따리 장사처럼 싸돌아다니지 말고
    서울서 차분히 씽크나 제대로 하세요.

  • 2 6
    아름다운가게

    어떤 특정정당을 지원하기보다 그 지역의 발전을 위한 인물이 당선되길 바란다는 기사를 읽었습니다..그 지역에서 오랜기간 사회운동을 하는 어느 지인의 추천이 있었다구하구요..인터뷰대상이 거의 야당후보들인데 왜 한나라당 후보 인터뷰한것이 논란이 되는거죠? 당을 떠나서 그 지역에 꼭 필요한 일꾼이라고 생각했을수도 있을텐데..

  • 3 0
    18세상

    전국 50여명 후보들과 인터뷰. 한나라당 후보는 2명뿐 두명도 속마음은 한나라당이 아니지

  • 13 2
    기회주의자박원순

    박원순아!
    이게 변절 아니고 뭔가?
    이게 훼절 아니고 뭔가?
    박원순도 기회주의자 이구만.

  • 12 0
    SAP대변인족까르손

    이명박 정권들어 국가보조금 끊기니 이런 식으로 타협시도하는건가?
    한나라당에 소속되어 당선되면 어떻게 변신하여 진화를 거듭하는지
    제대로 보질 못하는 박원숭.. 안쓰럽다.

    스웨덴 70년 장기집권 좌파당 ‘사회주의자민주노동당’
    (Sveriges Socialdemokratiska Arbetareparti,SAP) 대변인 족까르손

  • 9 0
    섬나라원생이이명박

    박원숭 ! 대굴 바거 ~

  • 9 0
    이런

    초비상시국에 하는 짓이 고작.....
    대가리는 폼으로 달고 다니는가?
    이런 정권의 횡포속에서....
    ㅉㅉㅉㅉㅉㅉ

  • 16 1
    상황파악 절실

    이 번 6.2 지방선거는 좋든 싫든 정신적 내전상황이다.
    정치역학상 단순한 지방선거가 아니다.
    국가의 통합이 일시적으로 해체되는 순간이다.
    피아구분을 정확히 해야 한다.
    잘못하면 무수한 아군을 죽일 수 있다.
    박 변호사의 소신행동이 엉뚱하게 민주세력에 오폭이 될 수 있다.

  • 21 2
    회색분자

    회색분자라는 말이 있다. 야당의 씽크탱크냐고, 야당이 선거운동하라고 했냐. 개소리 작작해라 박원순 유전자를 속일 수 없다. 커밍아웃이라고 보겠다. 박원순도 적지 않은 나이다. 순진하고 착한 생각으로 그랬다면 변호사인 것이 의심스럽다. 단체의 수장 자리는 누구보다도 정확해야 한다.

  • 11 2
    입당혀라

    여러변명 하지 말고.....그냥 한나라당 입당하면 되지......말이 많네..

  • 11 0
    선비는 말이쥐

    오얏나무 아래서는 갓끈도 고쳐쓰지 않는 법.
    박변호사의 모습은 좀 더 지켜보고 결론을 내려야 할 듯... 아쉽긴 하쥐만.

  • 20 2
    거지석삼

    접었다..
    박원순...욕심이 있으면 솔직하라.
    얼치기..우왕좌왕..헷갈리게 하지말고
    당당하게 입당하고..박근혜 대타라고 떠들어라.
    대신 다시는 이쪽에 기웃거리지마라

  • 29 1
    촛불시민

    현재 한국 정치에서 지방선거는 중간평가적 성격을 갖는다.
    아무리 지역일꾼 뽑는 선거라 치장해도
    중간평가적 성격을 지울 수는 없다.
    대통령 4년 중임제로 개헌 전에는 어쩔 수 없다.
    지금은 범민주세력이 집결해야 한다.
    엉뚱한 스텐스는 수구세력의 장기집권에 대한 조력일뿐...

  • 6 0
    ㅟㅏㅣ

    연합이지?
    연합도 앞으로 조선처럼 소설 쓸텐가?
    건물 지어주고 이제 뉴스채널까지 가까이 왔다 이거지?
    이제 마구잡이로 소설을 쓰는구나...

  • 16 1
    ㅁㄴㅇㅁ

    그럼 지난정권 때도 한나라당 가서 사진찍고 그랬냐?

  • 8 0
    낚시광

    결국 일부 언론들이 낚은거였구만

  • 1 0
    111

    쯤.....언론이 오보를 했네..적진 분열정책을 ?군....아~~~ㅆ ㅂ

  • 21 0
    쏘쿨

    박원순이 딴따라당 갔다고 몰매 칠 필요도 안 갔다고 고럼고럼 할 것도 없다.
    당신에겐 정치적 자유가 있고 말할 권리가 있다. 당신이 어딜 가든말든 상관없다.

  • 1 10
    아님말고

    김정일 싱크탱크 아니냐?

  • 17 2
    123

    언론이 문제야...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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