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북한 반잠수정 기동설, 전혀 사실무근"
"첩보에 의해 맞춰봐도 얘기 안돼"
청와대 핵심참모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그 부분은 전혀 신경 쓸 필요가 없다”면서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다른 청와대 관계자도 “이것 저것 엮은 얘기로 첩보에 의해 맞춰봐도 얘기가 되지 않는다”면서 “첩보에 의해 확인한 결과 사실이 아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일각에서 북한 잠수정이 발사한 어뢰에 의해 천안함이 침몰했을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는 데 대해 북한 잠수정의 작전수행 능력 등을 감안할 때 사실이 아닐 것으로 분석했다.
국방부도 반잠수정 출몰설과 관련, “당시 북한에서 특이 징후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면서 “그런 사항이 없었기 때문에 비상이 내려지지 않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일부 언론은 북한의 반잠수정 4대가 천안함 침몰사고 전에 백령도에서 멀지 않은 북한 옹진군 잠수함 기지를 떠났으며 이 중 2대는 사고 발생이후 기지로 복귀했지만 나머지 2대는 행방이 묘연하다고 보도하는 등 이번 사고와 반잠수정과의 관련 가능성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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