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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천안함 침몰사고 조사단' 1일 파견

민.군 전문가 10여명으로 구성, 절단면 집중 조사

군당국은 '천안함 침몰사고 조사단'을 구성하고 이르면 내일 서해 백령도 사고현장에 파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31일 "박정이 합참 전력발전본부장(육군중장)을 단장을 맡고 민.군 전문가 10여명으로 구성된 천안함 침몰사고 조사단을 구성했다"면서 "내일쯤 사고현장에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사단에는 합참과 국방과학연구소(ADD), 국방부조사본부의 해상무기와 폭약 전문가, 선박계통 민간 전문가 등이 참여할 것이라고 이 관계자는 전했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실종자 탐색 구조작업과정에서 천안함의 선체 절단면이 확인된 만큼 조사단을 구성 파견해 진상규명을 하기로 했다"면서 "이번 사건을 두고 온갖 억측이 제기되는 상황에서 조기에 규명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방침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이번 침몰사고 원인을 두고 기뢰와 어뢰 폭발, 암초 충돌 등 다양한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해 군 당국은 "선체를 인양해야만 정확한 사고원인을 규명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입장이다.

정부 관계자는 "전문가들로 조사단이 구성되어 조사가 진행되기 때문에 조만간 사고원인이 규명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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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2 0
    야 야 그냥 쉬어

    뭐하러 가 이제사 그냥 짬밥이나 먹고 쥐바기가 뭐 안 던져주나 쳐다나 봐.
    이런게 무슨 주권과 주권재민을 바탕으로 한 나라냐? 갑자기 서글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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