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령도 주민 "집이 흔들릴 정도로 10분간 큰 포성 들려"
"백령도에 살면서 그런 소리는 처음 들어"
26일 오후 9시45분께 서해 백령도 서남방 해역에서 해군 초계함이 침몰하기 시작한 후 많은 백령도 주민이 커다란 포성을 들은 것으로 알려졌다.
백령도 주민 김모(42)씨는 "오후 10시15분께 집안에 있는데 집 전체가 흔들릴 정도의 큰 포성이 들렸다"라고 말했다.
주민 정모(56)씨도 "집에서 텔레비전을 보고 있는데 커다란 포성이 15분 가량 들렸다"면서 "평생 백령도에 살면서 그런 큰 포소리는 처음 들었을 정도로 평소 훈련 때의 포성과는 확연히 달랐다"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백령도 주민 김모(38)씨는 "상가에 갔다가 귀가 중이던 오후 10시15분께부터 10여분간 '드르륵 드르륵'하는 벌컨포 발사와 비슷한 포성이 북한의 장산곶쪽에서 들려 군부대에서 야간사격훈련을 하는 줄 알았다"라고 말했다.
김씨는 "사고 후 여러 대의 헬기가 백령도 상공을 계속 비행하고 있어 섬에 응급환자가 발생, 육지로 후송하는 것으로 생각했는데 나중에 언론 보도를 접하고 함정 침몰 사실을 알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주민 조모(46)씨는 "10여분간 큰 포성이 들려 보통 사건이 아니라고 생각했다"면서 "주민들은 대부분 차분하게 집안에서 텔레비전을 보며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라고 현지 상황을 전했다.
인천의료원 관계자는 "오후 10시께 군 당국으로부터 '50병상을 준비해 달라'는 연락을 받고 공중보건의 7명과 간호사 4명 등 의료진 전원이 대기중이지만 구조된 승무원들이 아직까지 백령분원으로 이송되지는 않았다"라고 말했다.
백령도 주민 김모(42)씨는 "오후 10시15분께 집안에 있는데 집 전체가 흔들릴 정도의 큰 포성이 들렸다"라고 말했다.
주민 정모(56)씨도 "집에서 텔레비전을 보고 있는데 커다란 포성이 15분 가량 들렸다"면서 "평생 백령도에 살면서 그런 큰 포소리는 처음 들었을 정도로 평소 훈련 때의 포성과는 확연히 달랐다"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백령도 주민 김모(38)씨는 "상가에 갔다가 귀가 중이던 오후 10시15분께부터 10여분간 '드르륵 드르륵'하는 벌컨포 발사와 비슷한 포성이 북한의 장산곶쪽에서 들려 군부대에서 야간사격훈련을 하는 줄 알았다"라고 말했다.
김씨는 "사고 후 여러 대의 헬기가 백령도 상공을 계속 비행하고 있어 섬에 응급환자가 발생, 육지로 후송하는 것으로 생각했는데 나중에 언론 보도를 접하고 함정 침몰 사실을 알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주민 조모(46)씨는 "10여분간 큰 포성이 들려 보통 사건이 아니라고 생각했다"면서 "주민들은 대부분 차분하게 집안에서 텔레비전을 보며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라고 현지 상황을 전했다.
인천의료원 관계자는 "오후 10시께 군 당국으로부터 '50병상을 준비해 달라'는 연락을 받고 공중보건의 7명과 간호사 4명 등 의료진 전원이 대기중이지만 구조된 승무원들이 아직까지 백령분원으로 이송되지는 않았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