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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플루 경보, 10개월만에 '주의'로 낮춰

중앙인플루엔자본부 해체, 각종 규제도 해제

신종플루 위기단계가 오는 8일부터 '심각'에서 `주의'로 두단계 하향 조정된다.

신종플루 위기단계는 신종플루 유행 이후 지난해 5월 `관심'에서 `주의'로, 지난해 7월 `경계'로, 지난해 11월 `심각'으로 계속 위기단계를 높여오다 10개월만에 `주의' 단계로 환원되게 됐다.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4일 전염병위기평가회의를 열어 지난주 인플루엔자 유사환자 분율(ILI)이 1천명당 3.33명으로 연속 9주 하락하는 등 신종플루가 약화 일로에 있다고 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5일 밝혔다.

위기단계 하향에 따라 복지부에 설치됐던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해체되고 앞으로는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서 신종플루 예방과 관리를 맡게 되고 각 지자체는 보건소를 중심으로 환자관리 및 예방활동을 하게 된다. 이와 함께 교육기관이나 지방자치단체에 각종 행사를 자제토록 하거나 군부대 발열 상황을 감시토록 한 조치들도 해제된다.
김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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