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1일 헝가리 대통령과의 만찬석상에서 협박편지를 받은 박근혜 전 대표에게 "나도 지난 대선 때 어느 괴한이 권총을 들고 집에까지 협박을 하러 와서 놀란 적이 있는데, 경호원들이 붙잡고 봤더니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 같아서 경찰에 신고도 하지 않고 그냥 돌려보냈다"고 한 발언을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박선영 자유선진당 대변인은 2일 논평을 통해 "대통령 후보를 괴한이 권총으로 위협하고, 또 대통령 후보는 이런 일을 경찰에 신고도 하지 않고 그대로 돌려보냈다니 있을 수 있는 일인가"라고 반문한 뒤, "이건 용기가 아니라 만용"이라고 주장했다.
박 대변인은 "이같은 발언이 그대로 통역되었을 텐데 헝가리대통령이 내심 얼마나 놀랐겠는가?"라며 "외국 국가원수에게 우리나라의 치안과 법치가 서부활극 시대라고 말하고 싶었나"라고 힐난하기도 했다.
그는 "더구나 대통령 후보의 집에까지 침입한 괴한이 권총을 소지하고 협박을 했는데도 이를 경찰에 신고도 하지 않았다니 이명박 대통령이 과연 국법을 준수하고 국가를 수호할 지도자 자격이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민간인의 권총소지가 문제없단 말인가"라고 거듭 힐난했다.
박 전 대표 지지모임인 박사모의 정광용 회장은 이 대통령 발언의 진실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정 회장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명박 대통령 후보 당시의 기사를 검색해 보았더니, 2007년 당시 총기탈취 사건후 걸려온 협박 전화에 대하여 바짝 긴장하고 일정까지 조정하여 포항 구룡포 과메기 덕장을 방문할 예정이었지만 포항공대 방문으로 대체하고, 계획되어 있던 옥외 야간 유세도 줄였으며 경찰 경호팀에 저격수까지 포함된 경찰청 대테러 특수부대(SWAT) 2개팀이 이 후보 경호에 투입됐으며, 방문지역의 경찰특공대와 폭발물탐지견도 동원되는 등 오히려 테러 공포에 잔뜩 시달리는 듯한 기사만 발견할 수 있었다"며 "권총까지 들고 온 사람을 경찰에 신고도 하지 않고 풀어줬다니 이걸 믿어야 하나, 말아야 하나"라고 말했다.
정 회장은 "원체 말바꾸기를 잘 하시는 분이니 그 분의 말씀을 곧이 곧대로 믿기도 힘들지만 설사 그 말이 100% 사실이라 하더라도 대한민국의 치안 책임자로써 '반드시 범인을 체포하겠으니 걱정하지 마시라'고 해야 하나"라며 "테러 협박같은 문제는 범죄도 아닌 것처럼 비호하듯 말해야 하나"라고 거듭 힐난했다.
이건 너무 심하지 않은가요? 권총을 들었는데 신고를 안했다 ? 대한민국은 총기소지를 못하게 하는 나라인줄 알면서 그냥보냈다? 누구일까? 아들인가 아니면 마누라 일까? 더욱 궁굼해 지는데 아는사람없소. 그리고 불법을 보면 신고해야 한다는 신고정신은 어디 간 것일까? 아이들을 가르킬수 없는 대한민국이 싫다.
나오는대로 씨부리니 나중엔 옛날엔 천사였다고 말하겠네. 김구라도 항복할 정도로 구라쟁이 거짓말쟁이~ 증거 내놓고 말해라 권총협박범을 잡았다면 당연히 여당의 음모로 엄청난 정치적 이용가치가 있는데 그냥 돌려보냈다고?? 그게 말이나 되나? 외국 국가원수에게까지 거짓말을 해댄다면 국격을 똥값으로 만드는거다
저 동물이 무슨 말을 하던지 별로 신경쓰고 싶지 않지만, 한 나라의 대통령이라면 그 나라를 대표하는 것인데 저런 쥐똥같은 것을 말이랍시고 찍찍 내뱉는게 국민의 한 사람으로써 상당히 쪽팔리고 황당하다. 제발 말이지만, 누구를 만나기 전에 참모들하고 모여서 10분만이라도 회의를 좀 해라. 그리고 거기서 하기로 약속한 말만 해라. 이것저것 찍찍거리지말고...
박쓰모 너들도 그만 설쳐대라 . 에휴~ 논평은 뭔 놈의 논평이냐?? 팬클럽이면 팬클럽답게 생일이면 케이크에 불이나 붙여주고 나들이하면 나들이 동행이나 하고 그러면 될 걸 ,, 꼭 무슨 꼴같잖은 논평이니,, 성명이니..역겨워 못보것다. 주군운운하는 것도 그렇고 ,,옥체보전하라는 야리꾸리한 표현도 닭살 돋는다. 좀 그만 좀 해라.
외국 대통령과의 만찬장에 어울리지 않은 발언이었다는 지적은 적절하다고 봅니다만, 왜 신고하지 않았느냐고 MB에게 다그치기보다는 대통령 후보 경호상의 문제점을 짚고 넘어가는 게 맞겠죠. 박사모 측에서 좀 오버하는 것 같군요. MB를 아무리 미워해도 (저도 역시 그렇지만) 화살이 엉뚱한 곳을 향하고 있는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