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라이트 "세종시 건설 즉각 중단하라"
정운찬의 '세종시 축소, 4대강 찬성'에 뉴-올드라이트 환호
정운찬 총리 내정자의 '세종시 축소, 4대강 사업 찬성' 발언에 대해 뉴라이트와 올드라이트가 환호하며 이명박 대통령에게 세종시 사업 중단, 4대강 사업 강행을 촉구하고 나섰다.
정운찬 내정자의 개혁적 이미지가 극보수 진영의 전폭적 지지를 받으며 급속히 보수화하는 미묘한 양상이다.
김진홍 뉴라이트전국연합 고문, 서경석 선진화시민행동 상임대표, 박효종 바른사회시민회의 공동대표, 안병직 뉴라이트재단 이사장, 박세일 한반도선진화재단 이사장 등 뉴라이트가 주축을 이룬 1천500여명은 오는 10일 세종시 추진 중단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들은 미리 배포한 성명서 ‘세종시 건설계획 수정촉구 지식인 선언’을 통해 “지난 정권에서 시작된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은 행정기관을 분리 배치하여 막대한 행정 비효율을 야기하는 망국적인 조처”라며 “어떻게 해서든 이를 저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국정의 최고 책임자인 이명박 대통령이 행정기관 분할배치를 중단하는 결단을 내려야 한다”며 “대통령으로서 감당하기 힘든 결정이라면 국민투표에 부쳐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에 앞서 지난 8일에는 올드라이트가 국민 다수가 반대하는 4대강 사업의 강행을 촉구하고 나섰다.
‘나라사랑하는어머니회’, ‘나라사랑실천운동’, ‘4대강살리기운동본부’ 등 10여개 보수단체 회원들은 이날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성명을 통해 “4대강 정비 사업은 물 부족 해결, 홍수예방, 수질개선뿐 아니라 시민복합공간 창조, 강 중심의 지역발전과 같은 경제적·문화적 효과까지 창출할 수 있는 친환경·미래지향적인 사업으로 국리민복에 필수적인 사업이다”며 정부의 4대강 사업에 대한 전폭적 지지 입장을 밝혔다.
이들은 특히 “4대강 정비 사업을 낡은 토목공사, 지역주민 권익을 훼손하는 사업이라 주장하는 좌파단체 등 반대 측 주장은 거짓말”이라며 “4대강 정비 사업은 첨단 시설 공법이 총동원되는 차세대 사업”이라며 색깔공세를 펴기도 했다.
이들의 논법대로라면 4대강 사업 중단 또는 축소를 희망하는 것으로 조사된 84%의 국민은 '좌파 거짓말'에 놀아나는 우중(愚衆)이 되는 셈이다.
정운찬 내정자의 개혁적 이미지가 극보수 진영의 전폭적 지지를 받으며 급속히 보수화하는 미묘한 양상이다.
김진홍 뉴라이트전국연합 고문, 서경석 선진화시민행동 상임대표, 박효종 바른사회시민회의 공동대표, 안병직 뉴라이트재단 이사장, 박세일 한반도선진화재단 이사장 등 뉴라이트가 주축을 이룬 1천500여명은 오는 10일 세종시 추진 중단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들은 미리 배포한 성명서 ‘세종시 건설계획 수정촉구 지식인 선언’을 통해 “지난 정권에서 시작된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은 행정기관을 분리 배치하여 막대한 행정 비효율을 야기하는 망국적인 조처”라며 “어떻게 해서든 이를 저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국정의 최고 책임자인 이명박 대통령이 행정기관 분할배치를 중단하는 결단을 내려야 한다”며 “대통령으로서 감당하기 힘든 결정이라면 국민투표에 부쳐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에 앞서 지난 8일에는 올드라이트가 국민 다수가 반대하는 4대강 사업의 강행을 촉구하고 나섰다.
‘나라사랑하는어머니회’, ‘나라사랑실천운동’, ‘4대강살리기운동본부’ 등 10여개 보수단체 회원들은 이날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성명을 통해 “4대강 정비 사업은 물 부족 해결, 홍수예방, 수질개선뿐 아니라 시민복합공간 창조, 강 중심의 지역발전과 같은 경제적·문화적 효과까지 창출할 수 있는 친환경·미래지향적인 사업으로 국리민복에 필수적인 사업이다”며 정부의 4대강 사업에 대한 전폭적 지지 입장을 밝혔다.
이들은 특히 “4대강 정비 사업을 낡은 토목공사, 지역주민 권익을 훼손하는 사업이라 주장하는 좌파단체 등 반대 측 주장은 거짓말”이라며 “4대강 정비 사업은 첨단 시설 공법이 총동원되는 차세대 사업”이라며 색깔공세를 펴기도 했다.
이들의 논법대로라면 4대강 사업 중단 또는 축소를 희망하는 것으로 조사된 84%의 국민은 '좌파 거짓말'에 놀아나는 우중(愚衆)이 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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