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사측 용역직원 투입...전쟁터 방불
사측 기습적 농성장 진입작전, 금속노조 '총파업' 선언도
오는 28까지 강제진입을 하지 않겠다던 쌍용차 사측이 27일 오후 기습적으로 수백명의 용역들을 기습적으로 투입하면서 농성 노조원들과 정면충돌, 수십명이 부상을 입은 유혈사태가 발생했다.
27일 새벽 충돌후 소강상태를 맞던 쌍용차 평택공장은 이날 오후 2시께부터 사측이 350여명의 용역직원들을 앞세워 노조원들이 농성중인 도장공장 진입을 시도하면서 순식간에 전쟁터로 돌변했다.
용역들이 소화기를 터트리고 쇠파이프를 휘두르며 진입작전을 펼치면서 노조원은 투석전을 맞서며 격렬하게 충돌했고, 경찰 헬기는 도장공장 바로 위로 저공비행하며 위협적인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 과정에 40여명이 부상을 입었고, 큰 부상을 당한 조합원들은 병원으로 긴급 호송되기도 했다.
용역들의 진입 시도에 흥분한 일부 노조원은 지게차를 몰고 용역들과 비해고 종업원들 쪽으로 돌진하는 등, 양측이 충돌하면서 공장은 전쟁터를 방불케 했다.
정문 밖에서는 1천여명의 금속노조 조합원들과 농성중인 조합원 가족들, 야당과 시민사회단체 관계자들이 집회를 갖고 의료진과 법조인들의 공장 진입 허용을 요구했으나 사측과 경찰이 이를 불허해 몸싸움이 벌어지고 가족들은 바닥에 주저앉아 통곡을 하기도 했다.
정갑득 금속노조 위원장은 정문앞에서 열린 결의대회에서 “30일 4시간 부분파업에 이어 내달 1일 10만 조합원이 참여하는 금속노조 총파업을 결정했다”며 “수도권은 모든 조합원이, 각 지역은 확대간부 이상이 평택에 집결할 것”이라고 강력 대응 방침을 밝혔다. 그는 “15만 금속노조는 어떤 어려움과 고통이 있더라도 쌍용자동차 정리해고에 맞서 끝까지 싸우겠다”고 다짐했다.
사측은 휴일인 28일까지 농성을 강제해산한다는 방침으로 알려져, 양측간 충돌이 계속되면서 인명 피해 등이 발생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다.
27일 새벽 충돌후 소강상태를 맞던 쌍용차 평택공장은 이날 오후 2시께부터 사측이 350여명의 용역직원들을 앞세워 노조원들이 농성중인 도장공장 진입을 시도하면서 순식간에 전쟁터로 돌변했다.
용역들이 소화기를 터트리고 쇠파이프를 휘두르며 진입작전을 펼치면서 노조원은 투석전을 맞서며 격렬하게 충돌했고, 경찰 헬기는 도장공장 바로 위로 저공비행하며 위협적인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 과정에 40여명이 부상을 입었고, 큰 부상을 당한 조합원들은 병원으로 긴급 호송되기도 했다.
용역들의 진입 시도에 흥분한 일부 노조원은 지게차를 몰고 용역들과 비해고 종업원들 쪽으로 돌진하는 등, 양측이 충돌하면서 공장은 전쟁터를 방불케 했다.
정문 밖에서는 1천여명의 금속노조 조합원들과 농성중인 조합원 가족들, 야당과 시민사회단체 관계자들이 집회를 갖고 의료진과 법조인들의 공장 진입 허용을 요구했으나 사측과 경찰이 이를 불허해 몸싸움이 벌어지고 가족들은 바닥에 주저앉아 통곡을 하기도 했다.
정갑득 금속노조 위원장은 정문앞에서 열린 결의대회에서 “30일 4시간 부분파업에 이어 내달 1일 10만 조합원이 참여하는 금속노조 총파업을 결정했다”며 “수도권은 모든 조합원이, 각 지역은 확대간부 이상이 평택에 집결할 것”이라고 강력 대응 방침을 밝혔다. 그는 “15만 금속노조는 어떤 어려움과 고통이 있더라도 쌍용자동차 정리해고에 맞서 끝까지 싸우겠다”고 다짐했다.
사측은 휴일인 28일까지 농성을 강제해산한다는 방침으로 알려져, 양측간 충돌이 계속되면서 인명 피해 등이 발생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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