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민련 압수수색, 이규재 의장 체포
전국 10여개 단체 동시 압수수색, 민노당 관계자도
국가정보원이 7일 경찰청과 함께 7일 오전 남영동 조국통일범민족연합(범민련) 남측본부 사무실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하고 이규재 의장을 체포했다.
경찰은 또 이경원 사무처장, 최은아 선전위원장 등 범민련 핵심 간부와 전국농민회총연맹 충북도연맹, 6.15 민족공동위원회 충북본부 관계자 등 5명도 체포했다.
경찰은 이날 범민련 남측본부를 비롯해 경기도 안산, 전남 광주, 충북 청주, 강원도 원주 등 전국의 10여개 범민련 지역 사무실과 범민련과 연계된 청년회 등 시민단체 등의 관계자 자택 등에 대한 동시다발적인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이 과정에 민주노동당 강원도당 나철성 정책위원장의 자택도 압수수색을 당해 후폭풍이 민노당으로도 몰아닥치는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다.
경찰은 범민련 간부들이 일부 시민단체와 함께 국가의 허가 없이 북측 인사들과 만나 정보를 교환하고 `민족의 진로' 등 출판물을 통해 북한의 체제를 찬양ㆍ고무한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를 잡고 수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 정부 들어 통일관련 단체에 대한 압수수색은 지난해 10월 국정원이 남북공동선언실언연대를 압수수색한 이후 두번째다. 범민련은 지난 97년 대법원에서 이적단체로 판결받은 받은 바 있다.
한편 민노당 강원도당은 이날 오후 2시께 압수수색에 항의해 국정원과 경찰의 공안탄압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 계획이다.
경찰은 또 이경원 사무처장, 최은아 선전위원장 등 범민련 핵심 간부와 전국농민회총연맹 충북도연맹, 6.15 민족공동위원회 충북본부 관계자 등 5명도 체포했다.
경찰은 이날 범민련 남측본부를 비롯해 경기도 안산, 전남 광주, 충북 청주, 강원도 원주 등 전국의 10여개 범민련 지역 사무실과 범민련과 연계된 청년회 등 시민단체 등의 관계자 자택 등에 대한 동시다발적인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이 과정에 민주노동당 강원도당 나철성 정책위원장의 자택도 압수수색을 당해 후폭풍이 민노당으로도 몰아닥치는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다.
경찰은 범민련 간부들이 일부 시민단체와 함께 국가의 허가 없이 북측 인사들과 만나 정보를 교환하고 `민족의 진로' 등 출판물을 통해 북한의 체제를 찬양ㆍ고무한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를 잡고 수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 정부 들어 통일관련 단체에 대한 압수수색은 지난해 10월 국정원이 남북공동선언실언연대를 압수수색한 이후 두번째다. 범민련은 지난 97년 대법원에서 이적단체로 판결받은 받은 바 있다.
한편 민노당 강원도당은 이날 오후 2시께 압수수색에 항의해 국정원과 경찰의 공안탄압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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