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라이트 "MBC, 시청률 더 떨어지고 광고 줄 것"
"시청자 우습게 하는 MBC 장래 걱정돼" 비아냥
뉴라이트는 이날 논평을 통해 "검찰이 MBC PD수첩 제작진 4명을 체포하자 MBC는 PD수첩을 통해 MBC의 무고함을 방송했다"며 "지상파방송의 공공성이란 방송을 통해 사회전반을 이롭게 하라는 의미일 텐데 MBC가 광우병을 위해 쓴 수많은 제작비와 방송시간이 서민을 이롭게 하는 데 쓰여졌다면 우리나라 경제에도 좀 더 도움이 되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뉴라이트는 이어 "MBC가 정부와 시청자를 상대로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면서 잊고 있는 것은 시청자"라며 "MBC는 광우병 보도에 대해 매우 불쾌해하는 시청자와 피해를 입은 국민들도 분명히 존재한다는 것을 외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뉴라이트는 "MBC는 광우병 보도가 잘못되었다고 생각하는 시청자는 친정부 세력이거나 무작정 정부를 지지하는 정신이 반쯤 돌아버린 사람으로 간주하고 있는 것"이라며 비난한 뒤, "하지만 MBC가 보기에는 정상이 아닌 사람들의 지지로 현정부가 탄생했고 대통령과 현정부에 대한 지지율이 40%대를 육박하고 있으며, MBC의 광우병 보도와 편파적인 보도를 지지하는 정당을 지지하는 지지율은 10%대를 겨우 넘고 있다는 것도 받아들여야 한다"고 비꼬았다.
뉴라이트는 "그 결과 MBC의 시청률은 갈수록 떨어져 다른 지상파들에 비해 가장 많은 광고수입의 감소로 이어진 것"이라며 "시장을 외면하고 시청자를 우습게 알고 국민위에 서려는 MBC의 장래가 심히 걱정스럽다"는 비아냥으로 논평을 끝맺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