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라이트 "4월부터 MBC 광고금지 운동 펴겠다"
"대기업의 방송 소유 반대하면서 왜 대기업 광고 받나"
뉴라이트는 이날 논평을 통해 대기업의 공중파 방송 소유에 반대하는 MBC에 대해 "MBC여, 자신들의 급여가 어디서 나오는지 생각 좀 하고 아직도 대한민국 사회에 절대악이 존재하는 것처럼 방송하지 마라"며 "MBC 시사, 보도 프로그램을 보다보면 적개심에 가득찬 눈으로 사회를 보는 것 같아 섬뜩할 때가 있다는 국민들의 원성의 전화가 뉴라이트전국연합 사무실로 오고있음을 알아야 할 것"이라고 비난했다.
뉴라이트는 이어 "대기업이 방송하면 안되는 사회악이면, 대기업 광고 방송하지 마라"며 "계속 대기업을 사회악이라 주장할 것인지, 대기업이 방송참여하면 방송을 망치는 세력이라고 주장할 것인지 방침을 밝혀라. 3월말까지 방침을 밝히지 않는다면, 광고금지 권유운동에 들어갈 것"이라며 다음달부터 대기업 등을 상대로 광고금지 운동에 돌입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뉴라이트는 그러나 네티즌들의 <조중동> 광고끊기운동을 의식한듯 "이것은 일방적인 광고불매운동과는 달리 적법한 법의 테두리에서 전개될 것"이라며 "3월말까지 답변을 하지않으면, 뉴라이트전국연합이 주도해서 범국민운동을 시작하고 여론조사도 할 것"이라고 거듭 엄포를 놓았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