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공성진 "신영철 대법관의 편지는 소통 수단"

"나도 당직자들에게 가끔 편지 보내" 강변

공성진 한나라당 최고위원은 6일 신영철 대법관이 서울지법원장 재직 당시 촛불재판 담당판사들에 압박성 이메일을 보낸 것과 관련, 신 대법관을 적극 감싸고 나섰다.

공 최고위원은 이 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문제의 이메일이 '재판간섭이 아니냐'는 질문에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며 "지휘관이라는 것은 아무래도 상급자고 책임자면 법원 나름대로의 중립을 요구하긴 하지만 나름대로의 가이드라인 제시는 상급자가 할 수밖에 없다"고 강변했다.

그는 더 나아가 "전화를 할 수도 있고 편지는 소통 수단"이라며 "나도 전국의 당직자에게 당의 어떤 중심 철학이라고 할까 가이드라인 같은 것을 가끔 편지를 보내기도 한다. 물론 정당과 법원은 다르겠지만 지휘자로서의 나름대로 지휘 철학을 전하는 것은 의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는 전여옥 사건에 대해서도 "일반인이 민원인이 혹은 이해당사자가 와서 폭행을 가했다는 것은 헌법기관에 대한 일반인의 테러"라며 "그런 차원에서 봐야지 이것이 수준이 경상이냐 중상이냐 치명상이냐 이거는 의미가 없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관련기사

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13 7
    방랑고수

    공의원.
    법관은 한 개인이 완벽하게 한법에서 보장하는 하나의 법 기관이야...
    그렇게 말도 안돼는 정치꾼들의 논리로 존엄한 법 체계와 질서를
    가볍게 폄하하지 마라...
    무식한거는 아는데, 티는 내지 말란 말이다...

↑ 맨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