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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노조 "26일 새벽 6시부터 총파업 재개"

고흥길 위원장의 언론관계법 기습상정에 강력 반발

전국언론노동조합은 25일 고흥길 문광위원장의 언론관계법 기습상정과 관련, "한나라당의 언론관계법 직권 상정을 반대하는 총파업을 26일 오전 6시부터 재개하겠다"고 밝혔다.

최상재 언론노조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앞에서 '언론장악 저지 민주주의 수호'를 위한 제5차 총파업 대회에서 "우리는 이미 언론 관련 법안을 상정하면 반드시 이 투쟁을 정권 퇴진 운동으로 발전시킬 것이라 밝힌 바 있다"며 이같이 총파업 돌입을 선언했다.

이날 집회에 참석한 언론노조 조합원 400여명은 "한나라당은 국민들의 70% 가량이 반대하고 있는 언론 관련법을 밀어붙이기식으로 처리하려 하고 있다"며 "사회적 합의를 거쳐 진행하라"고 촉구했다.

박성제 언론노조 MBC본부장도 “고흥길 위원장이 의사봉을 치지 못해 민주당 쪽에서는 원천무효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한나라당이 상정했다고 주장하는 만큼 MBC본부는 26일 새벽 6시부터 전면 총파업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최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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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14 15
    호호

    저놈들 다 자르고 새로뽑아
    장성택이 잘했다 할거다.
    토사구팽 대신 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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