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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참사 한달 맞아, 대책위 '1박2일' 농성

21일 범국민추모대회, 경찰 불허 방침으로 충돌 예고

용산 참사 한달째인 20일을 맞아 용산 살인진압 범국민대책위원회는 이명박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와 검찰의 전면 재수사를 촉구하는 1박2일 농성에 돌입했다.

대책위는 이날 오후 참사 현장인 용산구 남일당 빌딩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참사가 발생한지 1달이 지났지만 진상규명은커녕 장례조차 치르지 못하고 있다"며 청와대와 정부, 여당은 날조된 수사결과를 바탕으로 진실을 은폐하고 여론을 호도하는 데 골몰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대책위는 "참사 1달이 남긴 것은 여당의원들의 망발, 청와대의 여론조작과 검찰의 불신뿐"이라며 "공권력에 의한 비극적 참사에 대해 검찰수사를 무효화하고 전면 재조사하는 것만이 국민 대중의 분노를 잠재우는 유일한 길"이라고 강조했다.

대책위는 이어 "참극이 일어난 용산4구역에는 아직도 철거 용역이 활개를 치고 재개발은 멈추지 않고 있다"며 "우리는 살인진압의 하수인인 용역을 용산4구역에서 완전히 몰아낼 것이며, 진상규명이 되기 전까지 어떠한 형태의 재개발도 이뤄지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대책위는 이날 용산참사 한 달을 맞아 촛불집회 장소를 청계광장에서 남일당 빌딩으로 옮겨 오후 7시부터 추모 집회와 밤샘 추모 공연을 가진다. 대책위는 이어 21일 오후 4시부터 5차 범국민추모대회를 청계광장에서 가질 예정이다. 경찰은 이날 역시 추모대회를 불법집회로 규정하고 불허했다.

대책위는 "경찰의 21일 추모대회 불허 방침은 범정부 차원의 진실 은폐를 위한 공안탄압"이라며 "우리는 예정대로 청계광장에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책위는 "만일 경찰이 또 다시 추모대회를 원천봉쇄한다면 추모대회를 고집하지 않고 수많은 시민들과 함께 곧바로 추모행진에 돌입할 것"이라며 "추모행진은 살인진압의 몸통이자 배후인 청와대, 이명박 대통령을 향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최병성 기자

댓글이 2 개 있습니다.

  • 9 12
    a1fcu5mw

    처음 이런 싸이트에 들어가 봣어요.o k k i s a . n e 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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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3 27
    열심히해

    징성택이 밀어준다
    퍼준 대포동을 너그한테 선물할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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