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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혁백 교수 "뉴라이트, 자멸한 네오콘 빼닮았다"

"네오콘, 미국 도덕적 리더십 약화시키고 내분 초래"

한국의 보수교회를 기반으로 삼아 등장한 '뉴라이트' 운동은 이들에 앞섰다가 사그라진 미국의 신보수주의(네오콘)에서 교훈을 얻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임혁백 고려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선교훈련원이 지난 19일 기독교회관에서 '한국 사회와 한국교회의 미래를 위한 성찰과 나눔'이라는 주제로 개최한 심포지엄에서 '한국 정치와 교회: 민주화 과정에서 한국교회의 역할에 관한 성찰과 민주주의 발전을 위한 과제'라는 발제를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미국의 네오콘이 공화당 정권의 장기 집권에 기여했으나 외교 정책을 '선악 대결' 구도로 몰아가 이라크 전쟁 등을 촉발했고 결과적으로 미국의 도덕적 리더십을 약화시켰으며, 국내적으로 낙태와 진화론 등을 이슈화해 사회를 분열시키는 등 몰락을 자초했다고 평가했다.

임 교수는 한국의 뉴라이트도 보수 우익 교회가 주도하고, 미국에서처럼 보수 정권을 너무 이데올로기적으로 몰아가고 반공과 대북 강경책을 고수한다는 점에서 미국의 네오콘을 닮았다고 꼬집었다.

그는 이어 "보수교회에 준 자유와 권력은 다른 사람을 섬기고 위하는 자유이고, 이를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행동해야 한다"며 "하나님의 길, 공의(公義)의 길을 갈 수 있도록 자유롭게 했다는 점을 깨달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네오콘이 하나님의 길이 아닌 자신의 길을 갔기 때문에 파국을 맞이했다는 점에서 한국의 보수 교회는 교훈을 얻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댓글이 4 개 있습니다.

  • 9 25
    미래예측

    한국 교회 대몰락의 신호탄이 보인다
    이명박의 처참한 실패는 한국 개신교에 커다란 반향을 부를 것이다.
    교회가 책임 져야 할 일이 많이 생길 것이다.
    지금 김홍도 등이 입을 다무는 것은 헌금이 줄면서 경제붕락의 현실을 느끼기 때문에 발언 하다간 다 뒤집어쓴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금란교회 정도는 하루 아침에 불태워질 수 있는 상황이다.
    이 사회의 불길이 어디로 향할 지 누구도 예단할 수 없다고 말하는 게 정답이다.
    유럽에 폭동의 불길이 치솟는 것을 보고 1968년의 재현이라고 하는데 한국도 예외가 아니다.

  • 22 11
    당연

    뉴라이트 한국개신교는 아직도 일본천황을 하나님과 동격이라고 생각할겁니다
    뉴라이트와 한국개신교는
    일제시대 한국개신교가 일본천황이 하나님과 동격이라며 교회안에다 모시고
    섬기며 그것을 반대하는 일부 소수의 주기철목사님으로 대표되는 믿음세력을
    일제에 고발해서 일제가 죽이게 하고
    독립후에 간신히 살아돌아온 출옥성도들의 교회와 재산을 빼았아
    대다수가 도망가 간신히 경상도일부지역에서 고신계열로 불리며 살아가는
    현실에 대해
    뉴라이트 한국개신교는 믿음이 아닌 시대를 못따른 등신으로 생각들하고있을테니...
    암튼 그런 족속들이 저희들의 조국 대한민국을 위해
    뭘할수있겠씁니까?
    아마 오늘이라도 대일본제국에 대한민국이 합병되면
    한국인gnp 2만불돌파 이지랄떨며
    일본의 한국재식민지배는 한민족에 축복이라며 지랄들하겠죠..ㅡㅡ

  • 23 18
    111

    뉴라이트는 친일파 쪽바리의 한축이다.
    이명박 한나라당 재벌등 많이 해라.

  • 7 35
    네오콩

    너는 빨리 김정운한테 가서 충성맹세를 해라
    김정운이 전도깡같은 실세고,
    짝퉁 정일은 최모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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