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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라이트 "미네르바 구속 타당하다"

미네르바 배후 의혹 제기하며 박찬종 변호사 비난도

뉴라이트전국연합(상임의장 김진홍 목사)가 14일 미네르바 구속 논란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미네르바 구속은 타당하다"며 정부 편을 들고 나섰다.

뉴라이트는 이날 논평을 통해 "구속을 반대하는 일부 사람들 중에는 심지어 미네르바가 잘했다는 기류도 형성되고 있어 우려된다"며 "구속 결정은 타당하다고 본다"고 구속 찬성 입장을 밝혔다.

뉴라이트는 그러나 구속에 찬성하는 이유로 "미네르바 사건을 단건으로 보면 구속이 과한 것이 분명하지만, 미네르바가 <신동아>에 기고한 사실이 있고 두 미네르바가 동일인물인지, 어떠한 모종의 협력이 있었는지, 아니면 아무런 관계도 없는지 밝혀야 하기때문에 구속은 적절하다고 생각된다"며 엉뚱하게 미네르바 진위 논란을 끌어들인 뒤, "하지만 정확한 구속사유는 알 수 없기 때문에, 구속적합성에 대한 판단은 신중해야 한다"며 한걸음 물러섰다.

뉴라이트는 더 나아가 "피의자 변호사의 주장은 '12월26일 정부가 9개 금융기관의 외환책임자를 불러 달러사재기를 자재하라'고 요청했고 12월29일 오전에도 전화 등으로 달러매수 자제를 요청했다'며 미네르바의 주장이 사실로 드러난 만큼 석방되야 한다고 하는데 이 점이 오히려 수상한 점"이라며 "일개 개인이 어떻게 정부에서 일어나는 일을 세세하게 알 수 있었으며, 그냥 인터넷에서 떠도는 이야기를 전해 들은 것이라면 그렇게 확신에 차서 글을 쓰지 말았어야 한다. 일부에서는 검찰에 잡힌 '미네르바'는 몇 명이서 함께 조직적으로 활동하는 그룹 중에서 막내에 해당하는 심부름꾼에 불과하다는 가설을 뒷받침하는 것이고 또 다른 미네르바의 존재 가능성을 시사하는 것이라 하겠다"며 배후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그는 또 미네르바 변호를 맡고 있는 박찬종 변호사에 대해서도 "피의자 주장은 법원을 통해 이루어져야하는데 피의자와 변호사가 너무 많은 인터뷰와 이야기를 배포하고 있는 점도 문제"라고 박씨 주장을 외부로 전하는 박 변호사를 비난하기도 했다.
김동현 기자

댓글이 2 개 있습니다.

  • 14 5
    갈릴레요

    뉴라이트야 미네르바 구속 타당하다 말하지
    그들은 4.19혁명이후 박정희부터~노무현까지 누구도 아시아 최빈국 이였던 이승만정권 한국경제를 논하면서 이승만의 무능을 논하지 않는적이 없었다 그리고 이기붕이 부정선거 하는지도 몰랐다니 진짜 무능하지 않는 부분이 없었다 그런데 그런 시대를 그리워 하면서 재림 이승만을 꿈꾸며 살고있는 자들의 공통점은 빨갱이 피가 흐르지 않는이상 불가능 하지 너희들이야 결국 표현의 자유를 억압 하면서 민주주의를 짓밟는 행위니 빨갱이 눈에는 얼마나 좋겠어

  • 20 9
    한심이

    뉴라이트는 좌파인가 우파인가?
    하도 오락가락하는 말을 잘하여 내 정신 건강에 막대한 영향을 주는 단체 답게 이해가 가지를 않는다.
    미내르바가 구속되어야할 이바구 자체가 너무 황당하다.
    단지 미네르바는 가진 것이 없고 학벌이 공고출신에다가 전문대 출신이라고 사기 죄가 된단다.
    그리고 이들이 말하는
    광복절을 건국절?
    박정희 정권 때 우리의 정통성을 그렇게 강조한 사항들을 뒤엎어버리는 이들의 단체는 대체 누구들인가?
    북한을 전통 국가라고 은유적으로 표기하는 이 단체는 대체 누구란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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