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조갑제 "미워할 수 없는 부시, 행운을 빈다"

"인기없던 트루먼도 나중에 위대한 대통령 반열 올라"

조갑제 전 <월간조선> 대표가 13일 조지 W. 부시 미대통령의 퇴임기자 회견을 보고 부시 대통령을 극찬했다.

조 전대표는 이날 자신의 홈페이지에 올린 글을 통해 부시 대통령의 기자회견 내용을 전한 뒤, "지지율이 20%대인 상태에서 퇴임하면서도 기가 죽지 않았고, 역사가 자신을 높게 평가할 것임을 믿어 의심하지 않는 듯하였다"며 "1953년 트루먼 대통령이 퇴임할 때도 지지율은 20%대였다. 부시 대통령이 이라크 전쟁으로 인기가 떨어졌듯이 트루먼 대통령은 한국전쟁으로 그렇게 되었다. 세월이 지나 트루먼은 미국의 위대한 대통령 반열에 올라 있다"며 부시도 트루먼처럼 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이어 "솔직하고 인간적인 품성으로 하여 반대는 해도 미워할 수 없는 사람이 부시 대통령이었다"며 "한국에선 좌파정권이 북핵 문제 해결을 방해하고 있는 가운데서도 부시 대통령은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였다. 오늘날 북핵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있는 책임은 김대중, 노무현, 김정일에게 있는 것이지 부시에게 있는 게 아니다"라며 부시를 감쌌다.

그는 "부시 대통령의 행운을 빈다"는 말로 부시 퇴진에 아쉬움을 토로했다.
김동현 기자

댓글이 6 개 있습니다.

  • 7 13
    지나다

    미국가서 <월간미국> 창설해라
    그리고 부시 위로하면서 같이 살아라

  • 8 5
    아래미

    조갑제씨 - 갈수록 머리도 나빠지고 있군요.
    대체 부시의 뭘 가지고 후대가 평가할까요? 금융위기 초래해서 미국을 똥통에 빠뜨린 것? 이라크 전쟁해서 미국을 수렁에 빠뜨린 것? - 아니 이라크 전쟁을 한국의 625하고 비교하다니, 인식 수준이 의심스럽다.
    게다가 부시가 북핵 문제 해결하려 했는데, 한국 좌파 정권이 발목 잡았다? 부시가 초반에 기세등등해서 힘으로 북한 때려잡으려다 실패하고, 결국 임기 말년에 북핵이나 동결시키려고 북한 비위 살살 맞춘 것이, 한국 좌파 정권이 햇볕 정책 한 것과 뭐가 다르니? 부시가 하면, 뭐든지 이쁘게 보이니?
    에구. 늙으면 은퇴하셔야지, 아직도 경로당에 안 가시고... 김영삼씨도 그렇고... 이 나라 노인들은 왜 저러나.

  • 8 8
    아우리

    트루먼이 루스벨트의 뉴딜을 더욱 확대한 건 모르고?
    페어딜이라든가 마셜플랜 같은 정책에 대해서는 할 말 없냐?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는 갑제 영감

  • 15 8
    ㅋㅋㅋ

    나도 깝제를 미워하지는 않아.
    다만 귀신들이 열심히 일하기를 바랄 뿐.
    귀신들 놀지말고 일하세요.

  • 11 4
    &#44642;제야.

    가서 사랑고백하고 청혼해라.
    아주 금상첨화의 동성커플이다.

  • 11 3
    검신검귀

    행운을 빌게 아니라
    비천한 니가 믹쿡에 가서 그토록 미워할수 없는 부쉬 카트나 몰아주렴...

↑ 맨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