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경위-민주당, 몸싸움 '일촉즉발'
사무처 "3일 정오까지 로텐더홀 농성 풀라"
국회 사무처가 3일 정오까지 본회의장 앞 로텐더홀에서 농성중인 민주당 관계자들에게 농성을 풀라며 강제해산 방침을 밝혀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국회 사무처는 2일 "지난달 30일 질서유지권이 발동됐음에도 불구하고 여야 합의에 따라 물리적 충돌 없이 해결될 수 있도록 인내하며 기다렸지만 더이상 방치하기 어려운 상황에 이르렀다"며 이같이 통고했다.
국회 사무처는 "만일 농성 해제와 불법 시설물 철거가 오늘 낮 12시까지 자율적으로 이뤄지지 않을 경우 필요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며 물리적 충돌이 빚어지지 않도록 협조해 달라"고 말해, 정오가 지나면 경위 등을 동원해 강제해산시킬 것임을 시사했다.
국회 사무처는 이날 오전부터 민원실 쪽 출입구 한 곳만을 개방하고 나머지를 봉쇄한 채 당 관계자들을 비롯해 기자들까지 출입을 엄격하게 통제하기 시작, 경위들과 민주당 관계자들 사이에 몸싸움이 벌어지는 등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국회 사무처는 2일 "지난달 30일 질서유지권이 발동됐음에도 불구하고 여야 합의에 따라 물리적 충돌 없이 해결될 수 있도록 인내하며 기다렸지만 더이상 방치하기 어려운 상황에 이르렀다"며 이같이 통고했다.
국회 사무처는 "만일 농성 해제와 불법 시설물 철거가 오늘 낮 12시까지 자율적으로 이뤄지지 않을 경우 필요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며 물리적 충돌이 빚어지지 않도록 협조해 달라"고 말해, 정오가 지나면 경위 등을 동원해 강제해산시킬 것임을 시사했다.
국회 사무처는 이날 오전부터 민원실 쪽 출입구 한 곳만을 개방하고 나머지를 봉쇄한 채 당 관계자들을 비롯해 기자들까지 출입을 엄격하게 통제하기 시작, 경위들과 민주당 관계자들 사이에 몸싸움이 벌어지는 등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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