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외수 "MB는 초딩과 싸운다더니...정말이네"
공정택의 교사 해임-파면 질타하며 "힘내라 무적초딩!"
서울시교육청이 일제고사 거부 교사들을 집단 해임-파면해 초등학생들이 반발하는 사태와 관련, 소설가 이외수씨가 특유의 독설을 이명박 정부에게 날렸다.
이외수씨는 23일 자신의 홈페이지에 올린 <힘내라 무적초딩!>이란 글을 통해 "'노무현은 조중동과 싸우고 이명박은 초딩들과 싸운다', 이 정권 초기에 인터넷을 떠돌던 말"이라며 "당시에는 그냥 풍자이거니 생각해서 웃어 넘기고 말았는데 알고 보니 풍자가 아니라 예언이었군요"라며 비아냥대며, 담임교사가 쫓겨난 데 항의해 피켓 시위를 벌이고 있는 초등학생들의 사진을 여러 장 실었다.
그는 "일제고사를 선택적으로 보게 했다는 이유로 초등교사를 무려 7명이나 해임·파면시킨 정권을 향해 초등학교 6학년생들이 반발의 피켓을 높이 들고 시위중"이라며 "살벌하게도 전경들이 학교를 둘러싸고 있는 모습이 보입니다"라며, 방패로 초등학생들의 학교 출입을 막고 있는 전경들을 비꼬았다.
그는 이어 "교육이 백년지대계(百年之大計)라는 말은 작금에 이르러 쌩구라가 되고 말았습니다"라며 "교장은 학부모들에게 거짓전화까지 걸어 초딩들의 반발을 막으려 하지만 많은 초딩들이 바른 길을 가려는 선생님들을 보호하려는 의지를 보이고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그는 "'각종 비리 의혹을 사고 있는 서울시 교육감은 그대로 자리를 보존하고 있는데 학부모들의 의사를 물어 선택적으로 일제고사를 보게 한 교사는 7명이나 해임·파면을 시킨다' 지나친 처사라는 것쯤은 초등학생들도 압니다"라며 공정택 서울시교육감을 질타한 뒤, "어떤 결과가 나올까요. 이번에는 무적초딩에게 힘을 실어 주고 싶습니다"라는 격려로 글을 끝맺었다.
이외수씨 글을 접한 독자들은 "애들에게 부끄러운 모습을 보이는 우리들...저두 무적초딩들에게..힘을 보태주고 싶네요", "오마이갓!! 초등학교에 전경이라?? 조금 있으면 백골단 보내겠네", "어른이라 부끄럽습니다. 제 자신이 교사라 더 부끄럽습니다"라며 서울시교육청을 비난하는 댓글들이 빗발치고 있다.
이외수씨는 23일 자신의 홈페이지에 올린 <힘내라 무적초딩!>이란 글을 통해 "'노무현은 조중동과 싸우고 이명박은 초딩들과 싸운다', 이 정권 초기에 인터넷을 떠돌던 말"이라며 "당시에는 그냥 풍자이거니 생각해서 웃어 넘기고 말았는데 알고 보니 풍자가 아니라 예언이었군요"라며 비아냥대며, 담임교사가 쫓겨난 데 항의해 피켓 시위를 벌이고 있는 초등학생들의 사진을 여러 장 실었다.
그는 "일제고사를 선택적으로 보게 했다는 이유로 초등교사를 무려 7명이나 해임·파면시킨 정권을 향해 초등학교 6학년생들이 반발의 피켓을 높이 들고 시위중"이라며 "살벌하게도 전경들이 학교를 둘러싸고 있는 모습이 보입니다"라며, 방패로 초등학생들의 학교 출입을 막고 있는 전경들을 비꼬았다.
그는 이어 "교육이 백년지대계(百年之大計)라는 말은 작금에 이르러 쌩구라가 되고 말았습니다"라며 "교장은 학부모들에게 거짓전화까지 걸어 초딩들의 반발을 막으려 하지만 많은 초딩들이 바른 길을 가려는 선생님들을 보호하려는 의지를 보이고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그는 "'각종 비리 의혹을 사고 있는 서울시 교육감은 그대로 자리를 보존하고 있는데 학부모들의 의사를 물어 선택적으로 일제고사를 보게 한 교사는 7명이나 해임·파면을 시킨다' 지나친 처사라는 것쯤은 초등학생들도 압니다"라며 공정택 서울시교육감을 질타한 뒤, "어떤 결과가 나올까요. 이번에는 무적초딩에게 힘을 실어 주고 싶습니다"라는 격려로 글을 끝맺었다.
이외수씨 글을 접한 독자들은 "애들에게 부끄러운 모습을 보이는 우리들...저두 무적초딩들에게..힘을 보태주고 싶네요", "오마이갓!! 초등학교에 전경이라?? 조금 있으면 백골단 보내겠네", "어른이라 부끄럽습니다. 제 자신이 교사라 더 부끄럽습니다"라며 서울시교육청을 비난하는 댓글들이 빗발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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