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라이트 "<조선일보>, 좌우분간도 못하고 오만"
<조선일보>의 뉴라이트 공동모금 질타에 강력 반발
뉴라이트전국연합(상임의장 김진홍 목사)이 15일 거듭되는 <조선일보>의 뉴라이트 융단폭격에 <조선일보>를 "좌우분간도 못하는 보수매체"라고 맹비난하고 나섰다. 보수진영에 분열이 점점 가속을 더하는 양상이다.
뉴라이트전국연합은 이날자 논평 <후원행사에 돌을 던질 자격이 있는가-좌우분간조차 못하는 보수매체는 이기심과 오만일 뿐>이란 제목의 논평을 통해 공동후원행사에 대한 <조선일보> 비판에 강력 반발했다.
뉴라이트는 "뉴라이트전국연합과 보수단체 100여개가 후원행사를 했더니 언론과 야당이 집중포화를 감행하고 있다"며 "이번 후원행사에 참여한 단체중에는 그동안의 노고에 비해 시민단체라 할 수 없을 정도로 외형조차 제대로 갖추어 있지 않은 곳도 있고 매끄럽고 세련되지 않고 좀 거친면이 있어 극우라 보이기도 하는 단체도 포함되어 있다. 하지만 열악한 환경에서도 자신들의 재산까지 쏟아부어가며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헌신한 그들의 노고를 옆에서 지켜본 우리로서는 그들을 그냥 외면할 수 없었다"며 공동후원행사 배경을 밝혔다.
뉴라이트는 이어 "이번 행사에 대해 진보 매체들과 야당, 그리고 좌우분간조차 모르는 보수매체까지 걱정어린 눈길을 보내주는 관심은 고맙기도 하지만, 타인에 대한 이해나 배려없이 자신들의 잣대로만 재단하려는 무모함은 시민단체에 대한 걱정과는 거리가 먼 이기심과 오만일 뿐"이라며 앞서 사설을 통해 뉴라이트의 공동후원행사를 질타를 비판한 <조선일보>을 맹비난했다.
앞서 <조선일보>는 12일자 사설 <'뉴라이트' 후원 안내장에 세금고지서 받은 듯 놀란 기업들>을 통해서도 "정권과 뉴라이트 관계는 끈끈하다"며 "기업들은 이런 단체들이 돈을 보태달라며 보낸 안내장을 받고 무슨 생각을 했을까. 권력의 움직임에 민감한 기업들이 권력과 이런 관계인 단체의 후원 요청을 예사 후원금 안내장처럼 여기진 않았을 것이다. 무슨 세금고지서처럼 받아들였을 게 뻔하다. 괜히 모른 체했다가는 나중에 무슨 탈이라도 생기는 건 아닌가 해서 다른 데 쓸 돈을 당겨서라도 후원금을 보내야겠다고 생각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사설은 "뉴라이트 계열은 '규제개혁센터' 같은 기구를 만드는 등 친(親)기업 활동을 벌이고 있다. 기업활동을 비판하고 감시한다면서 뒤로 손을 내미는 참여연대와는 경우가 다르지 않느냐고 할는지 모른다"며 "그렇다면 앞으로 받는 돈은 깨끗하고 뒤로 받는 돈만 더럽다는 말인가. 다른 단체가 기업에 손 벌리는 건 안 된다고 하면서 자기는 해도 괜찮다는 것은 누가 봐도 앞뒤가 안 맞는 말"이라고 질타했다.
뉴라이트전국연합은 이날자 논평 <후원행사에 돌을 던질 자격이 있는가-좌우분간조차 못하는 보수매체는 이기심과 오만일 뿐>이란 제목의 논평을 통해 공동후원행사에 대한 <조선일보> 비판에 강력 반발했다.
뉴라이트는 "뉴라이트전국연합과 보수단체 100여개가 후원행사를 했더니 언론과 야당이 집중포화를 감행하고 있다"며 "이번 후원행사에 참여한 단체중에는 그동안의 노고에 비해 시민단체라 할 수 없을 정도로 외형조차 제대로 갖추어 있지 않은 곳도 있고 매끄럽고 세련되지 않고 좀 거친면이 있어 극우라 보이기도 하는 단체도 포함되어 있다. 하지만 열악한 환경에서도 자신들의 재산까지 쏟아부어가며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헌신한 그들의 노고를 옆에서 지켜본 우리로서는 그들을 그냥 외면할 수 없었다"며 공동후원행사 배경을 밝혔다.
뉴라이트는 이어 "이번 행사에 대해 진보 매체들과 야당, 그리고 좌우분간조차 모르는 보수매체까지 걱정어린 눈길을 보내주는 관심은 고맙기도 하지만, 타인에 대한 이해나 배려없이 자신들의 잣대로만 재단하려는 무모함은 시민단체에 대한 걱정과는 거리가 먼 이기심과 오만일 뿐"이라며 앞서 사설을 통해 뉴라이트의 공동후원행사를 질타를 비판한 <조선일보>을 맹비난했다.
앞서 <조선일보>는 12일자 사설 <'뉴라이트' 후원 안내장에 세금고지서 받은 듯 놀란 기업들>을 통해서도 "정권과 뉴라이트 관계는 끈끈하다"며 "기업들은 이런 단체들이 돈을 보태달라며 보낸 안내장을 받고 무슨 생각을 했을까. 권력의 움직임에 민감한 기업들이 권력과 이런 관계인 단체의 후원 요청을 예사 후원금 안내장처럼 여기진 않았을 것이다. 무슨 세금고지서처럼 받아들였을 게 뻔하다. 괜히 모른 체했다가는 나중에 무슨 탈이라도 생기는 건 아닌가 해서 다른 데 쓸 돈을 당겨서라도 후원금을 보내야겠다고 생각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사설은 "뉴라이트 계열은 '규제개혁센터' 같은 기구를 만드는 등 친(親)기업 활동을 벌이고 있다. 기업활동을 비판하고 감시한다면서 뒤로 손을 내미는 참여연대와는 경우가 다르지 않느냐고 할는지 모른다"며 "그렇다면 앞으로 받는 돈은 깨끗하고 뒤로 받는 돈만 더럽다는 말인가. 다른 단체가 기업에 손 벌리는 건 안 된다고 하면서 자기는 해도 괜찮다는 것은 누가 봐도 앞뒤가 안 맞는 말"이라고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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