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익단체들, 2일 임진각에서 또 삐라 10만장 살포
개성공단기업-민주당 "즉각 중단하라"
우익단체인 자유북한운동연합이 오는 2일 임진각에서 대북삐라 10만장을 또 살포하겠다고 밝혀 파문이 일고 있다.
박상학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는 1일 오전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전집중’과의 인터뷰에서 “당초 우리 삐라 살포를 중단하기로 했는데 3일 만에 갑자기 북한이 남북경협사무소 폐쇄 등 강수를 치고 나왔다”라며 “이에 내일(2일) 11시에 임진각에서 삐라를 10만 장 보내기로 했다”고 밝혔다.
함께 방송에 출연한 유창근 개성공단입주기업협의회 부회장은 이에 대해 "기업협의회 책임을 맡고 있다 보니까 원성을 많이 듣고 있다”며 “심지어는 가서 ‘석궁으로 쏴서라도 삐라를 떨어뜨리자’ 하는 이런 아주 극단적인 표현도 있다”고 강력 반대입장을 밝혔다.
최재성 민주당 대변인도 “박상학 대표는 대한민국 품에 진정으로 안긴 사람이 맞나”라고 반문한 뒤 “박 대표를 비롯한 자유북한운동연합 구성원들은 온 국민이 요구하고 있는 삐라살포 중단을 겸허하게 받아들여 그야말로 새 출발하시기를 간곡히 부탁한다”고 즉각 중단을 촉구했다.
최 대변인은 또 “아울러 자유북한운동연합이 민주당의 대변인을 포함한 몇몇 관계자에 대한 극렬한 반대, 심지어 인신모독, 사실왜곡 등등을 전반적으로 검토해서 삐라살포를 중단하지 않는다면 국민의 이름으로 필요한 조치를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상학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는 1일 오전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전집중’과의 인터뷰에서 “당초 우리 삐라 살포를 중단하기로 했는데 3일 만에 갑자기 북한이 남북경협사무소 폐쇄 등 강수를 치고 나왔다”라며 “이에 내일(2일) 11시에 임진각에서 삐라를 10만 장 보내기로 했다”고 밝혔다.
함께 방송에 출연한 유창근 개성공단입주기업협의회 부회장은 이에 대해 "기업협의회 책임을 맡고 있다 보니까 원성을 많이 듣고 있다”며 “심지어는 가서 ‘석궁으로 쏴서라도 삐라를 떨어뜨리자’ 하는 이런 아주 극단적인 표현도 있다”고 강력 반대입장을 밝혔다.
최재성 민주당 대변인도 “박상학 대표는 대한민국 품에 진정으로 안긴 사람이 맞나”라고 반문한 뒤 “박 대표를 비롯한 자유북한운동연합 구성원들은 온 국민이 요구하고 있는 삐라살포 중단을 겸허하게 받아들여 그야말로 새 출발하시기를 간곡히 부탁한다”고 즉각 중단을 촉구했다.
최 대변인은 또 “아울러 자유북한운동연합이 민주당의 대변인을 포함한 몇몇 관계자에 대한 극렬한 반대, 심지어 인신모독, 사실왜곡 등등을 전반적으로 검토해서 삐라살포를 중단하지 않는다면 국민의 이름으로 필요한 조치를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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