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자기, 유럽 클럽대항전 '개인 최다' 65골 기록
포츠머스와의 UEFA컵 경기서 극적인 동점골 성공시켜
이탈리아 세리에A를 대표하는 스트라이커중 한 명인 필리포 인자기(AC밀란)가 유럽 클럽대항전에서 역사상 가장 많은 골을 기록한 선수가 됐다.
인자기는 28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포츠머스 프래튼파크서 열린 AC밀란(이탈리아)과 포츠머스(잉글랜드)의 2008-200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컵 E조 3차전 경기에서 1-2로 뒤지고 있던 후반 추가시간에 천금같은 동점골을 터트리며 팀을 패배의 벼랑끝에서 구해냈다.
인자기는 이 골로 유럽 클럽간 대항전 통산 65골을 기록, 레알 마드리드의 주장 라울을 따돌리고 유럽 클럽간 대항전에서 가장 많은 골을 넣은 공격수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인자기의 극적인 동점골로 포츠머스 원정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한 AC밀란은 예선리그 전적 2승1무(승점 7점)로 조 1위를 지키며 조별리그를 통과, UEFA컵 32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인자기는 경기직후 “종료 직전의 골이 절실하게 필요했다. 특히 나는 골 포스트를 두 번이나 맞혔기 때문이다. 결과가 잘 나와 기쁘지만 필요 이상으로 힘들었던 시합이었다"며 "그러나 중요한 것은 우리가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는 사실”이라며, 자신의 기록보다는 팀의 UEFA컵 조별리그 통과에 더 큰 의미를 부여했다.
인자기는 28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포츠머스 프래튼파크서 열린 AC밀란(이탈리아)과 포츠머스(잉글랜드)의 2008-200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컵 E조 3차전 경기에서 1-2로 뒤지고 있던 후반 추가시간에 천금같은 동점골을 터트리며 팀을 패배의 벼랑끝에서 구해냈다.
인자기는 이 골로 유럽 클럽간 대항전 통산 65골을 기록, 레알 마드리드의 주장 라울을 따돌리고 유럽 클럽간 대항전에서 가장 많은 골을 넣은 공격수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인자기의 극적인 동점골로 포츠머스 원정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한 AC밀란은 예선리그 전적 2승1무(승점 7점)로 조 1위를 지키며 조별리그를 통과, UEFA컵 32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인자기는 경기직후 “종료 직전의 골이 절실하게 필요했다. 특히 나는 골 포스트를 두 번이나 맞혔기 때문이다. 결과가 잘 나와 기쁘지만 필요 이상으로 힘들었던 시합이었다"며 "그러나 중요한 것은 우리가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는 사실”이라며, 자신의 기록보다는 팀의 UEFA컵 조별리그 통과에 더 큰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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