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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박지성이 한국의 역사적 승리 지휘"

사우디전 19년 무승 징크스 소개하며 주장 박지성 활약 부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한국 축구 대표팀의 주장으로서 사우디아라비아와의 2010 남아공 월드컵 예선전을 승리로 이끈 박지성의 활약상을 비중있게 보도했다.

맨유는 19일(현지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박지성이 한국을 역사적 승리로 이끌었다(Ji-sung Park captained South Korea to an historic win)”고 전했다.

맨유는 보도에서 박지성의 활약상과 이근호, 박주영의 골장면을 상세히 소개하는 한편 1989년 이탈리아 월드컵 예선전 승리 이후 19년동안 사우디전 6전 무승(3무 3패)이라는 징크스에 시달리던 한국 축구가 이날 7경기 만에 승리를 거둔 점을 소개, 이날 한국의 승리가 왜 '역사적 승리’인지에 대해 덧붙였다.

한편 사우디 원정을 마치고 곧바로 맨유에 합류한 박지성은 오는 23일 새벽(한국시간 기준) 애스턴빌라와의 원정 경기를 위해 버밍엄으로 떠난다. 박지성의 현재 컨디션이 최상이고, 팀의 주축 스트라이커 디미타르 베르바토프가 세르비아와의 친선경기에서 부상을 당한 상황이어서 박지성의 출전이 유력시된다.
임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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