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속 '민생 촛불집회' 충돌없이 종료
내주말 '민주주의-민생 연대기구' 출범시키기로
8.15 이후 서울 도심에서 두달여만에 열린 촛불집회가 경찰과의 별다른 충돌없이 치뤄졌다.
안티MBㆍ안티뉴라이트ㆍ촛불시민테러비대위 등 인터넷 카페와 참여연대, 한국진보연대 등 시민단체 회원 2천여명(주최측 추산 4천명, 경찰 추산 1천100여명)은 이날 4시부터 인터넷 카페 주도로 '강부자 정권, 뉴라이트 규탄 집회'를 연 데 이어, 오후 6시부터 서울 청계광장에서 '민생-민주주의를 위한 촛불문화제'를 개최했다.
참가자들은 정부의 종합부동산세 및 양도소득세 완화정책을 '상위 소득층 1%'를 위한 것이라고 성토했으며 경찰의 촛불집회 관련 수사를 '반민주적 공안탄압'으로 규정하며 비난했다. 또한 뉴라이트 주장 아래 정부에 의해 진행되고 있는 역사교과서 개정 시도를 “역사 후퇴 정책”이라 맹비난하며 뉴라이트의 대안교과서를 불태우는 퍼포먼스를 하기도 했다.
문화제에는 민주노동당 강기갑 대표와 진보신당 심상정 공동대표도 참석해 종부세 완화, 공직자들의 쌀직불금 수령 파문 등을 질타했다. 강 의원은 “정부가 종합부동산세를 깎아 주어 0.2% 재벌만을 위한 정책을 펴고 있다”며 “민생을 캄캄한 바닷속으로 밀어 넣고 있어 촛불을 들지 않을 수 없다”고 주장, 참석자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참가자들은 오후 8시 30분께 경찰이 집회 해산을 요구하는 방송을 내보내자 수십여명이 경찰 방송차량 앞으로 몰려가 항의를 했지만 별다른 충돌은 없었으며 오후 9시 30분께 문화제 행사가 끝난 뒤 모두 자진 해산했다.
경찰은 이날 청계광장 주변에 경비병력 2천여명을 배치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으나 불상사는 없었다.
참석자들은 일주일 뒤인 오는 25일 청계광장에 다시 모여 ‘민주주의와 민생을 위한 새로운 연대기구’를 출범시킬 예정이어서, 주말마다 촛불집회가 다시 열릴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안티MBㆍ안티뉴라이트ㆍ촛불시민테러비대위 등 인터넷 카페와 참여연대, 한국진보연대 등 시민단체 회원 2천여명(주최측 추산 4천명, 경찰 추산 1천100여명)은 이날 4시부터 인터넷 카페 주도로 '강부자 정권, 뉴라이트 규탄 집회'를 연 데 이어, 오후 6시부터 서울 청계광장에서 '민생-민주주의를 위한 촛불문화제'를 개최했다.
참가자들은 정부의 종합부동산세 및 양도소득세 완화정책을 '상위 소득층 1%'를 위한 것이라고 성토했으며 경찰의 촛불집회 관련 수사를 '반민주적 공안탄압'으로 규정하며 비난했다. 또한 뉴라이트 주장 아래 정부에 의해 진행되고 있는 역사교과서 개정 시도를 “역사 후퇴 정책”이라 맹비난하며 뉴라이트의 대안교과서를 불태우는 퍼포먼스를 하기도 했다.
문화제에는 민주노동당 강기갑 대표와 진보신당 심상정 공동대표도 참석해 종부세 완화, 공직자들의 쌀직불금 수령 파문 등을 질타했다. 강 의원은 “정부가 종합부동산세를 깎아 주어 0.2% 재벌만을 위한 정책을 펴고 있다”며 “민생을 캄캄한 바닷속으로 밀어 넣고 있어 촛불을 들지 않을 수 없다”고 주장, 참석자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참가자들은 오후 8시 30분께 경찰이 집회 해산을 요구하는 방송을 내보내자 수십여명이 경찰 방송차량 앞으로 몰려가 항의를 했지만 별다른 충돌은 없었으며 오후 9시 30분께 문화제 행사가 끝난 뒤 모두 자진 해산했다.
경찰은 이날 청계광장 주변에 경비병력 2천여명을 배치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으나 불상사는 없었다.
참석자들은 일주일 뒤인 오는 25일 청계광장에 다시 모여 ‘민주주의와 민생을 위한 새로운 연대기구’를 출범시킬 예정이어서, 주말마다 촛불집회가 다시 열릴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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