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계 "어청수 경질 안하면 MB 사과로 볼 수 없어"
불교뉴라이트연합도 "우린 뉴라이트전국연합과 무관"
이명박 대통령이 오는 9일 국무회의에서 불교계에 유감 표명을 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가운데, ‘헌법파괴․종교편향 범불교대책위’가 8일 “어청수 경찰청장의 경질 등이 선행되지 않은 대통령의 사과는 사과로 볼 수 없다”며 어 청장 경질을 강력 요구하며 이 대통령을 압박하고 나섰다.
대책위 상임 집행위원장 진화 스님은 불교전문매체 <법보신문>과 인터뷰에서 “이명박 대통령은 현 정부 들어 잇따라 발생한 종교편향 사건과 관련해 진심으로 참회하고 불교계가 납득할 수 있는 사과를 해야 할 것”이라며 “그렇지 않고 단순히 실무자의 실수라든지, 형식적인 유감 표명 수준에 그친다면 대책위는 대통령의 사과를 인정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스님은 “어 청장 경질 등 불교계가 그 동안 요구했던 4개 사항에 대해 이명박 대통령은 반드시 수용해야 한다”며 “악화된 여론을 수습하려 일시적인 ‘립서비스’로 일관한다면 불교계는 추석 이후 예정대로 대구․경북을 시작으로 지역별 범불교도대회를 진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대책위는 오는 10일 오후 대구 동화사에서 ‘대구․경북 범불교도대회’ 봉행 준비를 위한 ‘대구 경북지역 범불교 지도자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 스님을 비롯해 범불교대책위원장 원학 스님, 상임집행위원장 진화 스님, 대구․경북지역 각 종단 및 주요 사찰 주지 스님 등이 참가, 이 대통령의 9일 유감 표명에 대한 평가 및 향후 불교계 대응 방침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지난 5일 그동안 침묵을 지켜온 불교뉴라이트연합(상임의장 장산스님)은 조계종 기관지 <불교신문>에 게재한 성명을 통해 "종단원로 대덕스님들과 종무위원 여러 대덕스님들께 불교뉴라이트연합이 누를 끼쳐드렸다면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며 "불교뉴라이트연합은 뉴라이트전국연합(상임의장. 김진홍 목사)과는 별개의 단체로 불교뉴라이트연합은 뉴라이트전국연합 소속 산하단체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불교뉴라이트연합은 이어 "대통령은 불교계의 요구를 수용하고 진심으로 사과하고, 경찰청장 어청수는 즉각 사임하라"며 "국회는 종교차별금지 법제화를 즉각 추진하라"며 불교계 요구와 동일한 요구를 했다.
대책위 상임 집행위원장 진화 스님은 불교전문매체 <법보신문>과 인터뷰에서 “이명박 대통령은 현 정부 들어 잇따라 발생한 종교편향 사건과 관련해 진심으로 참회하고 불교계가 납득할 수 있는 사과를 해야 할 것”이라며 “그렇지 않고 단순히 실무자의 실수라든지, 형식적인 유감 표명 수준에 그친다면 대책위는 대통령의 사과를 인정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스님은 “어 청장 경질 등 불교계가 그 동안 요구했던 4개 사항에 대해 이명박 대통령은 반드시 수용해야 한다”며 “악화된 여론을 수습하려 일시적인 ‘립서비스’로 일관한다면 불교계는 추석 이후 예정대로 대구․경북을 시작으로 지역별 범불교도대회를 진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대책위는 오는 10일 오후 대구 동화사에서 ‘대구․경북 범불교도대회’ 봉행 준비를 위한 ‘대구 경북지역 범불교 지도자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 스님을 비롯해 범불교대책위원장 원학 스님, 상임집행위원장 진화 스님, 대구․경북지역 각 종단 및 주요 사찰 주지 스님 등이 참가, 이 대통령의 9일 유감 표명에 대한 평가 및 향후 불교계 대응 방침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지난 5일 그동안 침묵을 지켜온 불교뉴라이트연합(상임의장 장산스님)은 조계종 기관지 <불교신문>에 게재한 성명을 통해 "종단원로 대덕스님들과 종무위원 여러 대덕스님들께 불교뉴라이트연합이 누를 끼쳐드렸다면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며 "불교뉴라이트연합은 뉴라이트전국연합(상임의장. 김진홍 목사)과는 별개의 단체로 불교뉴라이트연합은 뉴라이트전국연합 소속 산하단체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불교뉴라이트연합은 이어 "대통령은 불교계의 요구를 수용하고 진심으로 사과하고, 경찰청장 어청수는 즉각 사임하라"며 "국회는 종교차별금지 법제화를 즉각 추진하라"며 불교계 요구와 동일한 요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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