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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28일 포츠머스전 시즌 첫 실전 투입

남아프리카공화국 원정 제외. 다음 주중 잉글랜드로 출국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박지성이 오는 28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포츠머스와의 프리시즌 경기에서 시즌 첫 실전을 치를 것으로 보인다.

2008 베이징올림픽 와일드카드 선발에서 제외된 박지성은 다음 주중 잉글랜드 현지로 출국해 오는 19일부터 26일까지로 예정되어 있는 맨유의 남아프리카공화국 투어에 참가하지 않고 캐링턴 연습구장에 남아 2008-2009 시즌에 대비한 훈련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박지성의 에이전트사인 JS리미티드의 한 관계자는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남아공 투어에 빠지는 대신 캐링턴에서 컨디션을 끌어올리라고 적혀있었다"고 밝혔다.

남아공 투어 대신 맨체스터에 남아 훈련하는 박지성은 오는 28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포츠머스와의 프리시즌 경기에 이어 다음달 2일 올레 군나르 솔샤르의 은퇴 경기가 예정된 에스파뇰(스페인)전, 7일 유벤투스(이탈리아)전을 치르며 새 시즌 개막에 맞춰 컨디션을 최종 점검하게 된다.

한편 맨유는 이번 남아프리카공화국 투어에 박지성을 비롯해 유로 2008에서 활약한 에드윈 판데르사르, 파트리스 에브라 등을 제외하는 대신 대부분 2진급 선수들로 구성한 선수단을 보낼 예정이다.
임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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