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이재명, 재판 지연한 적 없다고? 어이상실"
"차라리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라"
김기흥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적반하장이 따로 없다. 차라리 민주당은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라"고 비꼬았다.
그러면서 "현재 대한민국에서 ‘6·3·3 원칙’에도 불구하고, 2022년 제20대 대통령선거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중 아직도 재판이 진행 중인 사건은 이재명 대표의 사건이 유일하다"며 "그동안의 ▲ 위헌법률심판 제청 신청 검토 ▲ 무더기 증인 신청 ▲ 재판부 기피 ▲재판 조퇴 ▲ 소송기록접수 통지서 미수령 ▲ 변호인 선임 지연 등의 행태에 대해 국민과 사법부 앞에 사과부터 하라"고 촉구했다.
그는 "특히 이재명 대표 측은 공직선거법 위반 2심 재판과 관련, 언론에 보도된 ‘위헌법률심판 제청 신청 검토’를 즉각 철회하기 바란다"며 "1심 재판에서 피선거권 박탈형인 징역 1년·집행유예 2년 선고를 받은 이재명 대표를 국민과 법조계가 주시하고 있다. 이재명 대표 측은 더 이상의 재판 지연 행태도 벌이지 말고, 공직선거법 2심 재판에 성실하게 임해주기 바란다"고 압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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