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나우지뉴-바르샤, 베이징올림픽 출전 놓고 힘겨루기
호나우지뉴 "올림픽 金 딸것 " vs 바르샤 "보내줄 수 없다"
브라질 국가대표 출신 특급 미드필더 호나우지뉴가 2008 베이징올림픽 출전을 놓고 소속팀인 FC바르셀로나와 힘겨루기를 벌이고 있다.
최근 브라질 대표팀의 둥가 감독은 브라질 올림픽 축구대표팀의 명단을 확정 발표하면서 23세 이상의 와일드카드로 호나우지뉴, 호비뉴(레알 마드리드), 티아고 실바(플루미넨세)를 발탁했다.
이에 대해 바르셀로나는 8일(이하 현지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은 호나우지뉴가 오는 14일 훈련에 참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올림픽은 국제축구연맹(FIFA)의 공식적인 일정에 포함되지 않는다. 따라서 구단은 반드시 호나우지뉴의 차출을 허용할 이유가 없다"고 호나우지뉴의 올림픽 대표팀 차출에 협조해 줄 수 없음을 분명히 했다.
소속팀의 올림픽 출전 불가방침 천명에도 불구하고 호나우지뉴는 올림픽 출전을 강행하겠다는 입장이다.
호나우지뉴는 9일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 소아암 어린이 돕기 자선행사에 참석한 자리에서 "올림픽 대표로 선발된 것은 내게 큰 동기이자 기쁨"이라며 “올림픽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조국 브라질에 금메달을 안기고 싶다.”고 올림픽 출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호나우지뉴와 바르셀로나의 이와 같은 힘겨루기는 단순히 올림픽 출전여부를 놓고 벌이는 신경전이라기 보다는 호나우지뉴를 둘러싸고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는 이적설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는 관측이 우세하다.
어찌됐든 현재 FIFA의 규정으로만 보면 호나우지뉴의 올림픽 출전은 카카의 올림픽 출전에 제동을 걸었던 AC밀란의 경우처럼 무산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호나우지뉴가 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걸기 위해서는 일단 브라질축구협회와 호나우지뉴가 소속팀을 설득하는 것 외에 다른 방법이 없다.
최근 브라질 대표팀의 둥가 감독은 브라질 올림픽 축구대표팀의 명단을 확정 발표하면서 23세 이상의 와일드카드로 호나우지뉴, 호비뉴(레알 마드리드), 티아고 실바(플루미넨세)를 발탁했다.
이에 대해 바르셀로나는 8일(이하 현지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은 호나우지뉴가 오는 14일 훈련에 참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올림픽은 국제축구연맹(FIFA)의 공식적인 일정에 포함되지 않는다. 따라서 구단은 반드시 호나우지뉴의 차출을 허용할 이유가 없다"고 호나우지뉴의 올림픽 대표팀 차출에 협조해 줄 수 없음을 분명히 했다.
소속팀의 올림픽 출전 불가방침 천명에도 불구하고 호나우지뉴는 올림픽 출전을 강행하겠다는 입장이다.
호나우지뉴는 9일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 소아암 어린이 돕기 자선행사에 참석한 자리에서 "올림픽 대표로 선발된 것은 내게 큰 동기이자 기쁨"이라며 “올림픽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조국 브라질에 금메달을 안기고 싶다.”고 올림픽 출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호나우지뉴와 바르셀로나의 이와 같은 힘겨루기는 단순히 올림픽 출전여부를 놓고 벌이는 신경전이라기 보다는 호나우지뉴를 둘러싸고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는 이적설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는 관측이 우세하다.
어찌됐든 현재 FIFA의 규정으로만 보면 호나우지뉴의 올림픽 출전은 카카의 올림픽 출전에 제동을 걸었던 AC밀란의 경우처럼 무산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호나우지뉴가 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걸기 위해서는 일단 브라질축구협회와 호나우지뉴가 소속팀을 설득하는 것 외에 다른 방법이 없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