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단체 "유모차 엄마, 아이들 패륜아 만들고 있어"
<현장> 촛불반대시민연대 등 보수단체들 맞불집회
'과격불법 촛불시위반대 시민연대' 등 10여개 보수단체들은 5일 오후 서울 청계천 소라광장에서 '7.5국민승리선언 범국민촛불대행진'에 맞선 맞불 집회를 벌였다.
촛불반대시민연대 주최로 자유북한방송, 백두한라회, 북한민주화운동본부, 북녘군인연합회, 북한인권탈북청년회, 통일을 준비하는 탈북자협의회 등 주로 북한인권단체 등이 나선 이 날 집회는 주최측 예상 1천명을 훨씬 밑도는 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후 5시 소라광장에서 시작됐다.
이들은 촛불집회를 ‘반미친북 집회’로 규정하며 KBS, MBC와 광우병국민대책회의 주동자 처벌을 요구했다. 촛불반대시민연대 스텝이라고 자신을 밝힌 성균관대 경영학부 4학년 곽민호(25)씨는 “지난 1996년 한총련이 연세대를 점거한 사태가 있었는데 이번 사태는 제2의 한총련 사태”라며 “지금 제2의 한총련 사태가 서울한복판에서 벌어지고 있다”고 촛불집회를 맹비난했다.
곽 씨는 또 “폴리스라인을 넘어선 도로를 점거하는 것은 명백한 불법”이라며 “어린아이들을 촛불집회에 끌고나오는 어머니들은 지금 미래의 패륜아, 예비범죄인들을 양성하고 있다”고 막말을 퍼부기도 했다. 그는 이어 “민주주의를 2백년 넘게 한 프랑스같은 정치 선진국에서는 시위대가 폴리스라인을 넘어가면 최루탄과 고무총탄을 사용한다”며 “이런 시위대에 대해 프랑스 언론인들은 불법과 폭력을 행하는 그들이 쓰레기라고 보도하지 경찰을 비난하지는 않는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또다른 촛불반대시민연대 회원은 자유발언을 통해 “손학규 씨도 99년 조지워싱턴대에서 공부할 때 맨날 기자들을 불러놓고 00 갈비집을 가서 실컷 미국산 쇠고기를 먹었다”며 “또 추미애 여사도 미국에서 콜롬비아대 객원연구원으로 있을 때 미국 쇠고기를 안 먹었겠나?”라고 민주당 의원들을 맹비난했다. 그는 또 “정동영 씨는 아이들을 미국에 유학보내고 있고, 권영길 민노당 의원도 아들을 미국에 유학보내고 있는데 그러면서 미국 쇠고기를 먹지말라고 하는 것은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그는 또 이 날 집회가 촛불집회 인원에 비할 수 없는 것을 의식 “비록 우리가 적게 모였지만 우리는 소수정예”라며 “우리가 저들을 격퇴시키기 위해서는 우리가 더 많이 미국산 쇠고기를 먹어야 한다”고 참석자들에게 미국산 쇠고기 소비를 독려하기도 했다.
또다른 카페 회원은 북한 인권문제를 거론하며 “지금 촛불집회에 참석한 사람들은 배가 불러터져 그렇다”며 “대학생, 직장인들은 각자 자신의 일터로 돌아가라”고 주장했다.
주최측은 이 날 집회에서 폭력시위 동영상과 북한인권을 다룬 영상물을 내보내며 “촛불을 들어야 할 곳은 북한”이라고 촛불집회 중단을 촉구했다.
한편 촛불반대시민연대 회원 20여명은 집회에 앞서 이 날 오전 11시께 장미꽃과 햄버거 등을 사들고 서울 송파구 경찰병원에 입원해있는 전의경들을 위로 방문하기도 했다.
촛불반대시민연대 주최로 자유북한방송, 백두한라회, 북한민주화운동본부, 북녘군인연합회, 북한인권탈북청년회, 통일을 준비하는 탈북자협의회 등 주로 북한인권단체 등이 나선 이 날 집회는 주최측 예상 1천명을 훨씬 밑도는 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후 5시 소라광장에서 시작됐다.
이들은 촛불집회를 ‘반미친북 집회’로 규정하며 KBS, MBC와 광우병국민대책회의 주동자 처벌을 요구했다. 촛불반대시민연대 스텝이라고 자신을 밝힌 성균관대 경영학부 4학년 곽민호(25)씨는 “지난 1996년 한총련이 연세대를 점거한 사태가 있었는데 이번 사태는 제2의 한총련 사태”라며 “지금 제2의 한총련 사태가 서울한복판에서 벌어지고 있다”고 촛불집회를 맹비난했다.
곽 씨는 또 “폴리스라인을 넘어선 도로를 점거하는 것은 명백한 불법”이라며 “어린아이들을 촛불집회에 끌고나오는 어머니들은 지금 미래의 패륜아, 예비범죄인들을 양성하고 있다”고 막말을 퍼부기도 했다. 그는 이어 “민주주의를 2백년 넘게 한 프랑스같은 정치 선진국에서는 시위대가 폴리스라인을 넘어가면 최루탄과 고무총탄을 사용한다”며 “이런 시위대에 대해 프랑스 언론인들은 불법과 폭력을 행하는 그들이 쓰레기라고 보도하지 경찰을 비난하지는 않는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또다른 촛불반대시민연대 회원은 자유발언을 통해 “손학규 씨도 99년 조지워싱턴대에서 공부할 때 맨날 기자들을 불러놓고 00 갈비집을 가서 실컷 미국산 쇠고기를 먹었다”며 “또 추미애 여사도 미국에서 콜롬비아대 객원연구원으로 있을 때 미국 쇠고기를 안 먹었겠나?”라고 민주당 의원들을 맹비난했다. 그는 또 “정동영 씨는 아이들을 미국에 유학보내고 있고, 권영길 민노당 의원도 아들을 미국에 유학보내고 있는데 그러면서 미국 쇠고기를 먹지말라고 하는 것은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그는 또 이 날 집회가 촛불집회 인원에 비할 수 없는 것을 의식 “비록 우리가 적게 모였지만 우리는 소수정예”라며 “우리가 저들을 격퇴시키기 위해서는 우리가 더 많이 미국산 쇠고기를 먹어야 한다”고 참석자들에게 미국산 쇠고기 소비를 독려하기도 했다.
또다른 카페 회원은 북한 인권문제를 거론하며 “지금 촛불집회에 참석한 사람들은 배가 불러터져 그렇다”며 “대학생, 직장인들은 각자 자신의 일터로 돌아가라”고 주장했다.
주최측은 이 날 집회에서 폭력시위 동영상과 북한인권을 다룬 영상물을 내보내며 “촛불을 들어야 할 곳은 북한”이라고 촛불집회 중단을 촉구했다.
한편 촛불반대시민연대 회원 20여명은 집회에 앞서 이 날 오전 11시께 장미꽃과 햄버거 등을 사들고 서울 송파구 경찰병원에 입원해있는 전의경들을 위로 방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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