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라이트 "사제단, 종교인으로서 양심도 없는 집단"
"사제단, 시국미사란 거짓 탈 쓰고 거리에 나서"
뉴라이트는 이 날 논평을 통해 "'정의구현 사제단’이 친북 좌익 세력이 주도하는 불법 촛불 시위를 옹호하며 시국 미사라는 거짓의 탈을 쓰고 거리에 나섰다"며 "‘촛불이 이긴다’라고 쓰인 플래카드를 앞세우고 거리 행진도 벌였다"고 원색적으로 비난했다.
뉴라이트는 이어 "불법 천막을 제거한 서울광장에 또 다시 천막을 치고 불법 단식기도회를 열겠다고도 한다"며 "서울시청광장을 천주교의 이름을 빌어 또다시 불법투쟁의 온상으로 삼으려는 시도"라고 비난했다.
뉴라이트는 "이들은 지난 2005년 평택 대추리 미군기지 이전반대 시국미사도 집전한바 있다"며 "이런 사제단의 지난 허위폭로 사례는 비일비재하다. 1987년 대통령선거 당시 컴퓨터 부정개표 주장을 발표했다가 허위로 밝혀져 곤혹을 치르기도 했으며, KAL858기 폭파사건 조작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며 조갑제 전 <월간조선> 대표 주장을 인용하기도 했다.
뉴라이트는 "진정 국민을 폭압하는 북한의 정권에 대해서는 입 한번 뻥긋 못하는 ‘정의구현사제단’이 민주주의 국가인 대한민국의 공권력을 무력화 시키려는 의도는 용납될 수 없다"며 "따라서 우리는 ‘정의구현사제단’은 더 이상 종교인으로서의 양심적 가치도 없는 집단에 불과할 뿐이라고 규정한다"는 막말을 퍼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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