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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청, 25일 '쇠고기 장관 고시' 의뢰

26~27일 고시 관보 게재 강행할듯

당정청이 이르면 25일께 미국산 쇠고기 수입위생조건의 장관 고시를 의뢰하고, 26~27일에 장관 고시를 관보에 게재키로 했다.

조윤선 한나라당 대변인은 24일 오후 청와대에서 실무당정회의를 가진 직후 여의도 당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내일 아침 7시30분 정례 당정회의를 열어 고시 의뢰 시기를 결정하기로 했다"며 "(고시를 위한) 준비가 끝난 상황이기 때문에 내일 고시의뢰도 가능하다"며 25일 고시를 강행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조 대변인은 이어 "당에서는 쇠고기 안전성을 알리는 호외형 당보 100만부를 제작.배포할 것"이라며 "정부에서는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과 전문가들의 시사 프로그램 출연을 적극 권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날 회의에는 당측에서 김기현 제4정조위원장과 조윤선 대변인, 정부측에서는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 박덕배 농림식품수산부 제2차관, 청와대에서는 맹형규 정무수석, 박형준 홍보기획관, 이동관 대변인 등이 참석했다.
김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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