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 촛불집회, 13일 저녁부터 재개
대책회의 "의료, 방송, 공공 사유화, 대운하, 교육으로 의제 확대"
'6.10 100만 촛불대행진' 이후 숨고르기에 들어갔던 촛불집회가 13일 저녁을 시작으로 15일까지 집중 집회로 재개된다.
광우병국민대책회의는 이날 13일, 14일, 15일, 18일, 21일에 대규모 집중 촛불집회를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13일 오후 7시에 열리는 촛불문화제에는 '미선이, 효순이' 사망 6주기를 맞아 경기도 양주에서 추모제를 연 추모단과 이날 파업에 돌입한 화물연대도 적극 합류한다. 전국노정삼연합 소속 회원 1만여명(주최측 추산)도 이날 오후 2시 대학로 집회를 마치고 가두행진으로 서울광장에 합류했다.
한편 지난 10일에 이어 이날도 보수단체들의 '맞불성' 집회가 열렸다. 반핵반김국민협의회, 자유시민연대 등은 이날 오후 3시부터 서울역 광장에서 '국정 흔들기 중단 촉구 국민대행진'을 개최하고 청계광장까지 거리행진에 나설 예정이다.
14일에는 분신사망한 고 이병렬씨의 영결식이 오전 11시 시청광장에서 열리고 오후 7시에 다시 집중 촛불문화제로 이어진다. 이날은 민주노총이 '광우병 쇠고기 강요, 비정규법 개악추진 이명박 정권 규탄' 비정규직 철폐 전국노동자대회를 오후 3시 대학로에서 열고 가두행진으로 시청광장에 합류한다.
15일에는 광우병국민대책회의와 학술단체협의회, 민교협, 교수노조 주최로 '한국사회에서의 촛불시위 요구와 운동방향 촛불토론회'가 오후 5시 시청광장에서 열린다. 대책회의는 이날도 대규모 촛불문화제를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책회의는 '미국산 쇠고기'에 한정됐던 촛불문화제의 의제를 이명박 정부의 정책 전반으로 확대키로 했다.
대책회의는 "광우병이 중심 쟁점이지만 의료 및 공기업 민영화, 물 사유화, 교육, 대운하, 공영방송 사수 등 5대 의제를 결합해 촛불집회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이명박 정부가 촛불 민심을 외면한다면 정권퇴진도 불사하겠다는 자세로 조직을 정비하겠다"고 말했다.
광우병국민대책회의는 이날 13일, 14일, 15일, 18일, 21일에 대규모 집중 촛불집회를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13일 오후 7시에 열리는 촛불문화제에는 '미선이, 효순이' 사망 6주기를 맞아 경기도 양주에서 추모제를 연 추모단과 이날 파업에 돌입한 화물연대도 적극 합류한다. 전국노정삼연합 소속 회원 1만여명(주최측 추산)도 이날 오후 2시 대학로 집회를 마치고 가두행진으로 서울광장에 합류했다.
한편 지난 10일에 이어 이날도 보수단체들의 '맞불성' 집회가 열렸다. 반핵반김국민협의회, 자유시민연대 등은 이날 오후 3시부터 서울역 광장에서 '국정 흔들기 중단 촉구 국민대행진'을 개최하고 청계광장까지 거리행진에 나설 예정이다.
14일에는 분신사망한 고 이병렬씨의 영결식이 오전 11시 시청광장에서 열리고 오후 7시에 다시 집중 촛불문화제로 이어진다. 이날은 민주노총이 '광우병 쇠고기 강요, 비정규법 개악추진 이명박 정권 규탄' 비정규직 철폐 전국노동자대회를 오후 3시 대학로에서 열고 가두행진으로 시청광장에 합류한다.
15일에는 광우병국민대책회의와 학술단체협의회, 민교협, 교수노조 주최로 '한국사회에서의 촛불시위 요구와 운동방향 촛불토론회'가 오후 5시 시청광장에서 열린다. 대책회의는 이날도 대규모 촛불문화제를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책회의는 '미국산 쇠고기'에 한정됐던 촛불문화제의 의제를 이명박 정부의 정책 전반으로 확대키로 했다.
대책회의는 "광우병이 중심 쟁점이지만 의료 및 공기업 민영화, 물 사유화, 교육, 대운하, 공영방송 사수 등 5대 의제를 결합해 촛불집회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이명박 정부가 촛불 민심을 외면한다면 정권퇴진도 불사하겠다는 자세로 조직을 정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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