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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이병렬씨 민주시민장' 14일 거행

장지 광주 망월동묘역으로 결정, 전주에서 노제

쇠고기 수입반대 등을 외치며 분신했다가 9일 타계한 고 이병렬씨 민주시민장이 오는 14일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치루기로 최종결정됐다.

고인의 장례절차를 맡은 광우병국민대책회의는 10일 오후 고인의 장례일정과 관련, 이날 오전 8시반 당일 빈소가 있는 서울대병원에서 서울광장까지 도보로 운구해 영결식을 가진 뒤 분신 장소인 전주 뉴코아백화점 앞에서 오후 3시 노제를 치르고 광주 망월동 묘역에 시신을 안장키로 했다.

또한 이날 저녁 7시에는 전국에서 범국민 촛불 추모의 밤 행사를 갖기로 했다.

대책위는 "고인을 위해 추모의 리본을 달고 인터넷 게시판 등에 추모글을 남겨달라"며 "각 단체, 노조, 학생회, 인터넷 카페 등에 자체적으로 분향소를 설치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혜영 기자

댓글이 2 개 있습니다.

  • 8 6
    해우

    신상비관 자살 한사람이 영웅 취급을 받다니......
    웃기는 일이다, 지금 소고기 문제가 그한사람에게만 타격을 주었나? 힘들다고 가족을 유기 하고 자살한 사람을 영웅 취급하는 얼빠진 사람들이 더욱 한심하다,전에는 이라크에서 피살된 사람을 열사니 의사니 하더니 이런일에 동조하는 국민들도 정신좀 차렸으면 좋겠다. 돈벌라 갔다가 재수 없어 죽은 사람이나 자기 생활고로 자살한 사람까지 영웅취급 받는 일은 없어야 하지 않을까? 가족 생존을 유기한 현실도피자인데...

  • 8 5
    하하

    정일한테 조의금 좀 달라해라
    퍼주는 돈으로 원자탄 그만 만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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