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촛불시위, 국민의 안전이 최우선"
한승수 총리 내각 일괄 사의표명에 언급 없어
이명박 대통령은 10일 이날 저녁으로 예정된 '100만 촛불대행진'과 관련, "국민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만에 하나 다치는 사람이 나오는 불상사가 없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한승수 총리에게 당부했다.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시위의 규모 자체도 크지만 뜻을 달리하는 사람들이 각각 집회를 하고 있어 이 대통령으로서는 국민안전이 최우선이라는 판단에서 지시를 내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 대변인에 따르면, 한승수 총리는 이날 오전 국무회의 뒤 이명박 대통령과 주례회동에서 내각 일괄사의의 뜻을 이 대통령에게 전달했다.
이 대변인은 '인적쇄신 규모'와 관련, "앞으로 인사권자가 하실 것"이라며 "상식적으로 볼 때 사표를 전면수리해서 전면개각하는 상황을 상정하긴 좀 어렵다"고 선별 개각을 시사했다.
그는 향후 인적쇄신 절차에 대해 "여러번 말한 것처럼, 표현을 뭐라고 할 지 모르겠지만, 언론에서 말하는 인적쇄신은 상황을 마지막으로 정리하는 절차가 될 것"이라고 말해 정국 수습책이 어느 정도 마련된 뒤 마지막으로 인적쇄신 절차를 단행할 것임을 시사했다. 이에 따라 한승수 총리를 비롯한 내각은 이미 사의를 표명한 청와대 수석비서관들과 마찬가지로 쇠고기 정국이 어느정도 해결되는 시점까지 맡은 바 임무를 수행할 전망이다.
이 대변인은 '한승수 총리가 내각 일괄사의를 표명했을 때 대통령의 언급이 없었나'란 질문에 "두 분만 (면담을) 하셨기 때문에..."라고 말을 흐렸다.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시위의 규모 자체도 크지만 뜻을 달리하는 사람들이 각각 집회를 하고 있어 이 대통령으로서는 국민안전이 최우선이라는 판단에서 지시를 내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 대변인에 따르면, 한승수 총리는 이날 오전 국무회의 뒤 이명박 대통령과 주례회동에서 내각 일괄사의의 뜻을 이 대통령에게 전달했다.
이 대변인은 '인적쇄신 규모'와 관련, "앞으로 인사권자가 하실 것"이라며 "상식적으로 볼 때 사표를 전면수리해서 전면개각하는 상황을 상정하긴 좀 어렵다"고 선별 개각을 시사했다.
그는 향후 인적쇄신 절차에 대해 "여러번 말한 것처럼, 표현을 뭐라고 할 지 모르겠지만, 언론에서 말하는 인적쇄신은 상황을 마지막으로 정리하는 절차가 될 것"이라고 말해 정국 수습책이 어느 정도 마련된 뒤 마지막으로 인적쇄신 절차를 단행할 것임을 시사했다. 이에 따라 한승수 총리를 비롯한 내각은 이미 사의를 표명한 청와대 수석비서관들과 마찬가지로 쇠고기 정국이 어느정도 해결되는 시점까지 맡은 바 임무를 수행할 전망이다.
이 대변인은 '한승수 총리가 내각 일괄사의를 표명했을 때 대통령의 언급이 없었나'란 질문에 "두 분만 (면담을) 하셨기 때문에..."라고 말을 흐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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