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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밀란, 무리뉴 감독 선임 공식 발표

드록바, 람파드 등 첼시 핵심멤버 연쇄 이동여부에 주목

최근 로베르토 만시니 감독과의 결별을 발표한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 A 인터 밀란이 신임 감독으로 조르제 무리뉴 전 첼시 감독을 선임했다.

인터밀란은 3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포르투갈 출신의 무리뉴 감독과 3년 계약을 맺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작년 9월 로만 아브라모비치 구단주와의 갈등으로 첼시를 떠났던 무리뉴 감독은 이로써 9개월여만에 감독직에 복귀했다.

이탈리아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인터밀란은 무리뉴 감독에게 그가 과거 첼시에서 받던 500만 파운드(우리돈 약 100억원)의 연봉 수준을 훨씬 넘어선 900만 유로(우리돈 약 144억원)에 달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연봉을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무리뉴 감독이 인터밀란의 감독으로 공식 선임됨에 따라 그가 과거 첼시 감독 시절 그의 총애를 받던 디디에 그록바, 프랑크 람파드, 마이클 에시엔 등 첼시의 핵심 멤버들이 옛 스승을 따라 인터밀란행을 결정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임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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