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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토트넘 감독 마틴 욜, 이천수의 페예노르트 감독 유력설

현 페예노르트 판 마르바이크 감독, 네덜란드 대표팀 감독 선임

이천수가 소속된 네덜란드 1부리그 에레디비지 페예노르트의 베르트 판 마르바이크 감독이 네덜란드 국가대표팀 새 사령탑에 선임됐다.

<로이터통신>은 3일(현지시간) "네덜란드축구협회(KNVB)는 '현(現) 마르코 판 바스턴 감독의 후임으로 페예노르트의 베르트 판 마르바이크 감독이 오는 7월 1일부터 네덜란드 국가대표팀을 이끌 것'이라고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현재 발목부상 치료를 마치고 재활중에 있는 이천수가 어떤 감독을 새로이 맞게될지, 그리고 신임 감독 체제하에서 이천수의 입지는 어떻게 될지에 대해 국내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영표(토트넘 홋스퍼)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로 이끌었던 네덜란드 출신의 마틴 욜 감독이 페예노르트의 새 사령탑으로 유력하다는 보도가 있어 눈길을 끈다.

세계적인 축구전문 사이트 <골닷컴>은 지난 26일 욜 감독의 에이전트인 미노 라이올라의 발언을 인용, "지난 10월 토트넘 홋스퍼를 떠난 마틴 욜이 3개국의 국가대표팀과 이천수가 속해있는 페예노르트를 비롯한 3개 구단으로부터 구애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면서 "욜의 가장 유력한 행선지는 페예노르트"라고 보도했다.

라이올라는 인터뷰에서 "물론 구체적인 단계까진 가지 않았지만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다"며 "특히 페예노르트가 욜을 원하는 데 대해 매우 흥미를 갖고 있다"고 말해 욜 감독측이 페예노르트를 차기 행선지로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음을 내비쳤다.
임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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