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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 "중요문화재, 상주관리시스템 구축"

서울 부동산문화제 292곳 긴급점검도

오세훈 서울시장은 11일 숭례문 화재와 관련해 긴급대책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문화재청과 긴밀히 협의, 서울시내 문화재 전반에 대해 특별 점검하고 안전관리 종합대책을 조속히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오 시장은 숭례문이 최대한 조속히 복원될 수 있도록 문화재청의 숭례문 복원계획을 적극 지원하는 한편, 문화재청과 협의해 화재경보장치와 스프링클러 등 화재진압설비를 현대화하고, 흥인지문과 보신각 등 중요 문화재에 대해서는 상주관리시스템을 구축하는 방안을 추진하도록 지시했다.

오 시장은 또 서울시내 부동산 문화재 292곳 전체에 대해 긴급 점검하고 순찰을 강화하는 한편 목조 문화재 79곳에 대해서는 특별점검을 시행하도록 당부했다.

오 시장은 이 밖에 문화재청과 협의해 화재 및 방범 종합대책을 조속한 시일 내에 수립, 시행할 것도 지시했다.

서울시는 숭례문 화재의 한 책임주체로 문화재청의 위탁을 받아 숭례문을 실질적으로 관리해온 중구청 책임론이 부상하자, 불똥이 지자체로 튀지 않을까 적잖이 긴장하는 분위기다.
임지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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