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개 재야단체, 사실상 '정동영 지지'
후통협 1백여명도 "내일 정동영 단일후보 추대할 것"
민가협-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 등 33개 재야단체들이 소속된 '부패정치세력 집권저지와 민주대연합을 위한 비상시국회의'는 16일 "민주평화개혁 진영의 후보 가운데 반부패에 대한 의지가 가장 확고한, 당선가능성이 가장 높은 후보에게 표를 집중할 것"이라며 사실상 정동영 대통합민주신당 후보 지지 입장을 밝혔다.
범여 후보단일화를 촉구해온 이들은 이날 성명을 통해 "실질적 단일화를 이루는 길만이 남아있는 마지막 희망이자 보루"라며 "우리의 이러한 선택적 지지는 평상시에는 차선이되, 지금의 급박한 정세 하에서는 최선"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후보단일화 무산과 관련, "정치공학적 이해타산을 우선해온 정당과 후보들에게 큰 책임이 있으며 특히 다른 후보의 사퇴만을 주장하고 후보단일화를 도구화해 자기가 아니면 안된다고 강변해온 가짜 민주세력에 더 큰 책임이 있다"고 말해 사실상 문국현 후보를 질타한 뒤, "아무리 그럴 듯한 가치와 공약을 내세우더라도 결과적으로 부패정치세력의 집권을 돕게 된다면 역사의 죄인이 될 뿐"이라고 거듭 문 후보를 비판했다.
한편 민주당 원외위원장과 대통합민주신당 민주당 출신 원외위원장으로 구성된 '후보통합추진협의회' 1백여명도 17일 오전 세실 레스토랑에서 정동영 후보를 단일후보로 추대할 것으로 알려지는 등 대선이 임박하면서 재야세력 등의 정동영 지지 선언이 잇따르는 양상이다.
이들은 16일 "정 후보와 이인제 민주당 후보와의 후보통합을 뒷받침하며 재협상 결과를 지켜왔으나, 민주당측의 후보단일화 거부로 자칫 부패·냉전수구세력인 한나라당의 재집권으로 야기될 50년만의 평화적 정권교체를 통해 이룩한 민주정권의 붕괴를 막고, 범민주평화개혁세력의 재결집을 통한 제3기 민주정권 창출을 견인하기 위해 단일후보 추대선포식을 갖는다"며 정 후보 지지 이유를 밝혔다.
이들은 "이날 선포식에는 후보단일화를 촉구한 장상 전 민주당대표와 현재 국회에서 단식농성 중인 이상열 민주당 정책위의장 등이 16일밤 마지막 TV토론 결과를 지켜본 후 합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범여 후보단일화를 촉구해온 이들은 이날 성명을 통해 "실질적 단일화를 이루는 길만이 남아있는 마지막 희망이자 보루"라며 "우리의 이러한 선택적 지지는 평상시에는 차선이되, 지금의 급박한 정세 하에서는 최선"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후보단일화 무산과 관련, "정치공학적 이해타산을 우선해온 정당과 후보들에게 큰 책임이 있으며 특히 다른 후보의 사퇴만을 주장하고 후보단일화를 도구화해 자기가 아니면 안된다고 강변해온 가짜 민주세력에 더 큰 책임이 있다"고 말해 사실상 문국현 후보를 질타한 뒤, "아무리 그럴 듯한 가치와 공약을 내세우더라도 결과적으로 부패정치세력의 집권을 돕게 된다면 역사의 죄인이 될 뿐"이라고 거듭 문 후보를 비판했다.
한편 민주당 원외위원장과 대통합민주신당 민주당 출신 원외위원장으로 구성된 '후보통합추진협의회' 1백여명도 17일 오전 세실 레스토랑에서 정동영 후보를 단일후보로 추대할 것으로 알려지는 등 대선이 임박하면서 재야세력 등의 정동영 지지 선언이 잇따르는 양상이다.
이들은 16일 "정 후보와 이인제 민주당 후보와의 후보통합을 뒷받침하며 재협상 결과를 지켜왔으나, 민주당측의 후보단일화 거부로 자칫 부패·냉전수구세력인 한나라당의 재집권으로 야기될 50년만의 평화적 정권교체를 통해 이룩한 민주정권의 붕괴를 막고, 범민주평화개혁세력의 재결집을 통한 제3기 민주정권 창출을 견인하기 위해 단일후보 추대선포식을 갖는다"며 정 후보 지지 이유를 밝혔다.
이들은 "이날 선포식에는 후보단일화를 촉구한 장상 전 민주당대표와 현재 국회에서 단식농성 중인 이상열 민주당 정책위의장 등이 16일밤 마지막 TV토론 결과를 지켜본 후 합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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