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준 "이명박측, '당선되면 사면' 3차례 회유"
"검찰이 이상은 입금한 10억, 도곡동 땅 판 돈이라고 했다"
서울 구치소에 수감중인 김경준씨는 "이명박 후보측이 '당선되면 사면해 줄 테니 한국에 와서 이명박씨를 위해 진술해달라'고 지난 가을 3차례에 걸쳐 회유했다"고 주장했다.
대통합민주신당은 12일 김경준씨가 전날 당 클린선거본부장인 임내현 변호사와 접견한 자리에서 건넨 자필 메모를 공개했다.
김씨는 이 메모에서 한나라당이 제기하고 있는 '기획 입국설'과 관련해 "한국 정부 당국이나 여당 쪽에서 회유나 제안을 받은 적이 전혀 없다"고 전면 부인한 뒤 "오히려 이명박 회장 쪽에서 누군가를 통해 제안했다"고 주장했다.
김씨는 "한국에 와서 이명박씨를 위해 진술해주면, 미국서 진행중인 모든 민사 소송을 철회하고 당선되면 사면해주겠다는 제안을 받았다"며 "하지만 서면 약속은 절대 할 수 없다고 해 거절했다"고 덧붙였다.
김경준씨는 또 한나라당이 위조라고 주장해온 BBK 정관에 대해서도 "허위가 아니라 정당하게 만들어진 것"이라며 "하나은행에서 투자를 받을 때도 제출됐다"고 거듭 강조했다.
다음은 김씨의 자필 메모 전문.
변호사님께(임내현)
저는 한국정부 당국이나 여당쪽에서 회유나 제안을 받은 적이 전혀 없습니다.
오히려 이명박 회장쪽에서 누구를 통해서 제안을 하였습니다. 제가 한국에 와서 이명박씨를 위하여 진술해주면, 모든 미국에 진행하는 민사소성(민사소송)을 철회하고 또 이명박씨가 대통령 되면 사면해 주겠다고 했습니다.
그런대(그런데), 절대 이명박씨가 서면약속을 할 수 없다고 하여 거절했습니다. 이런 제안은 2007년 가을에 3번쯤 받았습니다.
DAS(다스)는 2000년 12월에 90억을 BBK로 옵겼습니다.(옮겼습니다) 이 돈은 80억(12월28일) 10억(12월30일) BBK에 들어왔습니다. 이 10억은 다스 구자(구좌)에 이상은씨가 입금한 것입니다. 수사과정에서 김기동 부부장 검사가 이 10억은 도곡동 땅 판 돈이라고 확인해주었습니다.
BBK 정관은 허위가 안입니다.(아닙니다) LKe뱅크 설립 과정에 LKe뱅크 정관에 이명박 김경준이 동이(동의)하지 않으면 이사회가 아무 결정도 할 수 없다고 반든 후, BBK 정관도 일치하게 만든 겁니다. 그리고 그 정관을 하나은행에 투자받은 때 하나은행에 재출(제출)하였습니다. 그 정관은 정당히 만든 BBK 투자자문 정관입니다.
저는 LA연방구치소에 3.5년 있으면서 한 사람(한인) 외에는 제 사건에 대혜(대해) 말한 ??이(적이) 없씁니다(없습니다). 저는 데클레 지게타라는 사람을 본 적이나 이름을 들은 적이 없습니다. (보도된 사진에 사람을 본 적이 없어요.)
김경준/크리스토퍼 김(Christopher Kim, C Kim)
대통합민주신당은 12일 김경준씨가 전날 당 클린선거본부장인 임내현 변호사와 접견한 자리에서 건넨 자필 메모를 공개했다.
김씨는 이 메모에서 한나라당이 제기하고 있는 '기획 입국설'과 관련해 "한국 정부 당국이나 여당 쪽에서 회유나 제안을 받은 적이 전혀 없다"고 전면 부인한 뒤 "오히려 이명박 회장 쪽에서 누군가를 통해 제안했다"고 주장했다.
김씨는 "한국에 와서 이명박씨를 위해 진술해주면, 미국서 진행중인 모든 민사 소송을 철회하고 당선되면 사면해주겠다는 제안을 받았다"며 "하지만 서면 약속은 절대 할 수 없다고 해 거절했다"고 덧붙였다.
김경준씨는 또 한나라당이 위조라고 주장해온 BBK 정관에 대해서도 "허위가 아니라 정당하게 만들어진 것"이라며 "하나은행에서 투자를 받을 때도 제출됐다"고 거듭 강조했다.
다음은 김씨의 자필 메모 전문.
변호사님께(임내현)
저는 한국정부 당국이나 여당쪽에서 회유나 제안을 받은 적이 전혀 없습니다.
오히려 이명박 회장쪽에서 누구를 통해서 제안을 하였습니다. 제가 한국에 와서 이명박씨를 위하여 진술해주면, 모든 미국에 진행하는 민사소성(민사소송)을 철회하고 또 이명박씨가 대통령 되면 사면해 주겠다고 했습니다.
그런대(그런데), 절대 이명박씨가 서면약속을 할 수 없다고 하여 거절했습니다. 이런 제안은 2007년 가을에 3번쯤 받았습니다.
DAS(다스)는 2000년 12월에 90억을 BBK로 옵겼습니다.(옮겼습니다) 이 돈은 80억(12월28일) 10억(12월30일) BBK에 들어왔습니다. 이 10억은 다스 구자(구좌)에 이상은씨가 입금한 것입니다. 수사과정에서 김기동 부부장 검사가 이 10억은 도곡동 땅 판 돈이라고 확인해주었습니다.
BBK 정관은 허위가 안입니다.(아닙니다) LKe뱅크 설립 과정에 LKe뱅크 정관에 이명박 김경준이 동이(동의)하지 않으면 이사회가 아무 결정도 할 수 없다고 반든 후, BBK 정관도 일치하게 만든 겁니다. 그리고 그 정관을 하나은행에 투자받은 때 하나은행에 재출(제출)하였습니다. 그 정관은 정당히 만든 BBK 투자자문 정관입니다.
저는 LA연방구치소에 3.5년 있으면서 한 사람(한인) 외에는 제 사건에 대혜(대해) 말한 ??이(적이) 없씁니다(없습니다). 저는 데클레 지게타라는 사람을 본 적이나 이름을 들은 적이 없습니다. (보도된 사진에 사람을 본 적이 없어요.)
김경준/크리스토퍼 김(Christopher Kim, C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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