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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당 "검찰, 김경준 자필메모 숨겨"

"모든 수사기록.자료 공개해야" 주장

대통합민주신당은 12일 검찰이 LKe뱅크가 BBK 지분 1백% 소유하고 있다는 사실을 입증하는 김경준씨의 자필메모를 숨겼다며 검찰에 수사기록과 자료 공개를 촉구했다.

신당 비대위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검찰이 덮어 버린 메모가 있다"며 "이 메모를 보면, LKe뱅크가 BBK BVI 지분 100%를 갖는다고 되어 있다"고 주장하며 문제의 김경준 메모를 공개했다. 문제의 메모는 검찰이 지난 5일 수사발표때는 공개하지 않고, 그후 '사건 참고자료' 형식으로 기자들에게 공개한 자료다.

비대위는 "검찰은 왜 이 메모를 감추었나? BBK를 100% 김경준이 소유했다는 자기들의 결론과 달리 LKe뱅크가 BBK를 100% 소유한다는 내용이기 때문"이라며 "검찰은 ‘사건 참고자료’라며 기자들에게 배포할 정도로 중요하게 취급한 이 메모를 분석하면서 김경준이 'BBK를 LKe뱅크의 자회사로 편입하되 계속 자기 지분 100%를 유지한다'는 사업구상이라고 설명했다. 앞뒤가 전혀 맞지 않는 설명"이라고 주장했다.

비대위는 "자회사의 지분을 하나도 안 갖고 있는 지주회사가 어디 있나? 그게 무슨 지주회사인가? 지분 없이 어떻게 자회사를 지배하나"라며 "BBK를 LKe뱅크의 자회사로 편입시키려면 LKe가 BBK의 지분을 인수해야 하고, 따라서 검찰이 덮어버린 이 메모까지를 고려해야 김경준의 사업구상이라는 것이 맞아떨어지고 사실관계와 부합하게 된다. 하지만 검찰은 이러한 논리적 귀결을 철저하게 외면했다"고 거듭 검찰에 대해 은폐 의혹을 제기했다.

신당이 공개한 김경준의 검찰 공개 및 또다른 자필메모 ⓒ 대통합민주신당
김홍국 기자

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2 9
    뉴당

    한국은행은 김경중한테 천억을 지불해라
    김경준이 자필로 만든
    천억 수표가 있다.
    이건 자타공인 진짜 수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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