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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당 탈당 강길부, 예상대로 "이명박 지지"

"지역 주민들의 뜻에 따라..." 공천 여부는 미지수

지난달 대통합민주신당을 탈당했던 강길부(울주군) 의원이 7일 예상대로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 지지 입장을 밝혔다.

강 의원은 이날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통합민주신당 탈당후 어떻게 하는 것이 울산발전에 도움이 될 것인지 의견을 수렴한 결과 이 후보를 지지하라는 의견이 많았다"며 "지역 주민의 뜻을 받아들여 이 후보가 당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 의원은 지난번 총선에서 울산 유일 여당의원으로 당선됐으나 대선을 앞두고 범여권이 재편되자 지난달 2일 대통합민주신당을 탈당, 한나라당으로 입당할 것이라는 관측을 낳았었다. 강 의원은 그러나 지난번 총선때도 박빙의 차로 의원에 당선돼, 과연 한나라당으로부터 공천을 받을 수 있을지는 좀더 지켜봐야 할 상황이다.
최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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