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춘 전대사 "BBK 명함, 2001년 5월30일 받았다"
"명함 받는 자리에 의사도 동석했었다" 주장
이장춘 전 필리핀대사가 7일 이명박 한나라당 대선후보로부터 BBK 명함을 받은 날짜를 공개하며 거듭 검찰 수사에 강한 의혹을 제기했다.
이 전대사는 이날 오전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와 인터뷰에서 BBK 명함과 관련, "나는 외교관을 한 습관상 지난 일들을 대개 적어놓고 있다"며 "그래서 찾아봤더니 2001년 5월 30일 오후 2시 30분, 서초구 법원 근처에 있는 영포빌딩에 제가 이명박 씨를 찾아가서 그 명함을 받은 기록이 나왔다"고 밝혔다.
그는 이명박 후보로부터 명함을 받을 때 "다른 사람이 있었는데, 프라이버시상 그걸 밝힐 수 없다. 그 사람의 직업은 의사"라며 "내가 정식으로 검찰에 가서 조사를 받으면 밝히겠다"고 말했다.
이 전대사는 이어 "그리고 3월달엔 김백준이라는 사람하고도 같이 만난 기록이 나온다"며 "그런데 검찰은 일상적인 발표를 해버리지 않았냐? 그러니까 많은 국민들이 의아해하지 않을 수 없지 않냐"며 검찰을 꾸짖었다.
그는 또 "나더러 명함을 집어갔다고 한나라당이 말했다. 그러면 내가 절도에 해당되지 않느냐? 그리고 또 위조했다고 그러는데 그러면 범죄행위가 되지 않느냐? 검찰이 조사를 했었어 한다"며 "지금 한국에서 공연되고 있는 거짓말 드라마에 나는 정말로 환멸을 느낀다. 이 BBK는 그 드라마의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고 거듭 검찰 수사결과에 대한 극한 불신을 드러냈다.
이 전대사는 이날 오전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와 인터뷰에서 BBK 명함과 관련, "나는 외교관을 한 습관상 지난 일들을 대개 적어놓고 있다"며 "그래서 찾아봤더니 2001년 5월 30일 오후 2시 30분, 서초구 법원 근처에 있는 영포빌딩에 제가 이명박 씨를 찾아가서 그 명함을 받은 기록이 나왔다"고 밝혔다.
그는 이명박 후보로부터 명함을 받을 때 "다른 사람이 있었는데, 프라이버시상 그걸 밝힐 수 없다. 그 사람의 직업은 의사"라며 "내가 정식으로 검찰에 가서 조사를 받으면 밝히겠다"고 말했다.
이 전대사는 이어 "그리고 3월달엔 김백준이라는 사람하고도 같이 만난 기록이 나온다"며 "그런데 검찰은 일상적인 발표를 해버리지 않았냐? 그러니까 많은 국민들이 의아해하지 않을 수 없지 않냐"며 검찰을 꾸짖었다.
그는 또 "나더러 명함을 집어갔다고 한나라당이 말했다. 그러면 내가 절도에 해당되지 않느냐? 그리고 또 위조했다고 그러는데 그러면 범죄행위가 되지 않느냐? 검찰이 조사를 했었어 한다"며 "지금 한국에서 공연되고 있는 거짓말 드라마에 나는 정말로 환멸을 느낀다. 이 BBK는 그 드라마의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고 거듭 검찰 수사결과에 대한 극한 불신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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