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김만배 누나가 집 산 것 어제 알았다. 수사하면 되잖나"
“김만배와 개인적 친분 전혀 없다"
윤석열 전 총장은 이날 ‘꿈과 혁신 4.0’이 주최한 밀리터리토크 후 기자들과 만나 “우리는 사간 사람이 누군지도 모르고 중개료도 지급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집을 놔두고 아파트 살 정도로 돈이 없으니 팔았다”며 “2019년 아버지는 고관절이 깨져 상당 기간 병원에 입원했고 바퀴 달린 의자에 앉아 생활하셨다. 연희동 주택은 1974년에 지어 45년동안 사셨고 아버지 방까지 계단이 많아 움직여 다닐 수가 없었다”며 매각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김의겸 열린민주당 의원이 자신과 김만배씨가 '형 동생'하는 절친한 사이라고 주장한 데 대해서도 “김만배씨가 서울지방법원과 대법원 출입이고 우리도 인사이동하고 대검에서 근무하며 모른다는 건 말도 안 된다”면서도 “개인적인 친분은 전혀 없다. 현직 검찰 상가집에서 눈 인사 한 번 한 것 같다”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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